동물친구들은 열기구를 왜 탔을까
마조리 프라이스맨 지음, 임미경 옮김 / 마음길(도서출판마음길,마음길어린이)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우주에 먼저 간 것도 인간이 아니라 동물들이었지요. 개, 원숭이요.  열기구를 제일 먼저 탄 것도 동물들이었군요. 열기구를 처음 만들었을 때 시승식을 한 동물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림이 재미있어요. 동물들이 열기구를 타고 잠깐 여행을 하는데 재미있네요. 그림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풀리는 여자 스타일
신영란(신새미) 지음 / 행복한발견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잘 풀리고 싶어서 읽었습니다.  제가 게을러서 그런건지 때가 안 되어서 그런건지 되는 일이 없더라구요. ^^

이 책, 참 고맙게 읽은 책입니다.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조금씩은 느낄 것 같아요. 시댁과의 문제, 남편과의 문제,  친구, 동료, 다른 아줌마들과의 관계등 뭔가 이건 아니다, 이건 먹힌다 등등 느낌이 있는데 이걸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고, 행동한다면 좀 더 현명한 삶을 살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 보면서 밑줄도 많이 그었습니다.

'인위적으로 인맥을 쌓으려고 하기보다는 당신 자신이 인맥의 핵심이 되도록 노력해보자. '이 사람만큼은 믿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갖게 해주면 자연 사람이 따른다' 등등 많은 구절들이 저를 감동시켰고, 반성하게 했지요.

알았으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의 145페이지에 보면,

"나이가 들면 자신의 나이에 맞는 스타일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동안열풍이 온 나라를 휩쓰는 요즘 너나없이 성형이다 다이어트다 자기 몸을 못 살게 구는 걸 보면 안쓰럽다 못해 답답하기까지 하다. 냉정하게 말하면, 20대는 풋풋한 면이 있지만 아직 어설프거나 미숙해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나이란 단순한 숫자에 불과한 것만이 아니다. 경륜이 쌓인 만큼의 지식과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3,40대가 20대에 비해 믿음이 가고 안정적으로 보이는 건 젊은 날의 시행착오를 딛고 일어섰기 때문이다. "라는 구절이 있어요.

저도 이 말에 200% 공감합니다.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젊어 보이는 것 좋습니다. 자기 관리를 잘 했다는 뜻도 되니까요. 근데요, 아줌마가 아가씨처럼 보이려고 하는 것은 나이값을 하지 않겠다는 뜻도 있지 않을까요?

아줌마라면 남의 아이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며 챙길 수 있어야 하고, 모르는 할머니들을 보고도 내 어머니, 나의 늙그막을 떠올리며 다정하게 말 한마디라고 건낼 수 있는 요량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안 하겠다는 것 아닐까요? 젊으니까 어지간한 실수는 해도 된다고 착각하는 건 아닐까요?

뒷모습이, 얼굴이, 옷차람이 젊어서보여서  총각이 따라온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하려구요?

"미안합니다, 아줌마예요."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나이값을 하는 것, 중요하다는 생각 다시 한 번 해 봤습니다.

이 책이요, 어쩜 우리가 여기저기서 일고 들어서 다 알고 있는 내용일수도 있어요. 그러나 일목요연하게 조목조목 잘 정리해 놓고, 200% 공감할 수 있게 이야기를 해 놓은 것에 아주아주 후한 점수를 주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성왕국의 게릴라들 - 삼성은 무엇으로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가
프레시안 엮음, 손문상 그림 / 프레시안북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리뷰 제목이 좀 애매하지요.  삼성 이야기 잘 몰랐습니다. 드문드문 알았다고 하는게 옳은 표현이겠지요. 신문을 봐도 경제면이나 정치쪽은 잘 안 봤거든요. 그런데요, 요즘 급변하는 세상을 보니 신문도 꼼꼼하게 읽게 되고, 뭐든지 제대로 잘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삼성... 잘 알지요. 삼성이 법을 어기면 그 때서야 법개정, 법보완을 한다는 것,  삼성 주주 총회때 소액 주주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모습등 삼성이 뭔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거든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한보의 정태수 회장님 말씀대로 "머슴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된다"고 사장도 사장 맘대로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 (죄송합니다)

근데 이번 사제단과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  고가의 미술품 구매등 삼성과 관련된 뉴스들을 보면서 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천주교 신자이지만 신부님들이 전면에 나서시는게 불안하게 생각되었구요.

근데요, 얼마 전 신문에서 원불교 원로 위원들이 특검 수사를 자제해 달라는 청원서를 특별검사팀에 제출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삼성이 글로벌 기업 되게 배려를 해달라는 청원서였대요.

한 쪽에서는 벌 주라고 하고, 한 쪽에서는 봐달라고 하고... 이제는 좀 확실하게 알아야 겠다 싶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같이 사회 문제에 대해 무관심했던 사람들에게는 어떤 큰 흐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사제단이 김용철 변호사와 함께 삼성 문제 전면에 나서게 된 과정, 사제단의 사회 참여 활동들, 삼성의 문제점을 근본부터 해결하고자  열심히 활동하신 분들의 이야기까지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삼성의 나쁜 점, 많이 나옵니다. 삼성이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제가 그것을 안다고 해서 뭐 크게 달라지는 것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삼성 문제는 곧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들구요, 삼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 불합리를 해결하는 또 하나의 바른 축을 세우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 선언, 사제단의 성명, 삼성과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또 다른 희망을 보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통령 집에 놀러가자 1 - 아시아 편
임유란 지음 / 책사람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청와대가 제일 먼저 나오구요, 일본, 인도, 중국, 북한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꽤 많은 나라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북한의 화폐, 우표도 소개되어 있어요. 북한에서는 여자가 자전거를 탈 수 없다고 하네요. 북한에서는 5장 6기라고 해서 중요한 가정 생활용품을 말하고 있대요. 뭔지는 여러분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

인도 여성들이 미간에 찍는 빈디라는 점은 강렬한 인도 여성들의 눈빛을 분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남성들이 볼 때 인도 여성들의 눈이 매력적인가 봐요. ^^

각 나라의 풍속, 문화재등등 다양한 상식을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통령 집에 놀러가자 2 - 유럽 편
임유란 지음 / 책사람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재미있는 책입니다. 각 나라의 대통령, 대통령이 사는 집, 풍물, 풍습, 유적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사진 자료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흥미롭구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좋네요. 엘리자베스 1세가 '핑거 볼'의 물을 마셔야 했던 이야기도 재미있어요. 여왕의 배려심이 아주 멋집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사진, 상식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