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김성근의 9회말 리더십 - 즐기면서 이기는 프로가 되라
정철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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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경문 감독과 사제간의 싸움이라고 좀 시끄럽더라구요. 서로 경기 중에 좀 껄끄러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이 책에 관심이 갔습니다.  노감독의 소신이랄까, 성격을 좀 알고 싶더라구요. 선수들이 말하는 김성근 감독님, 코치가 보는 김성근 감독님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구요, 감독님의 야구 철학도 따로 챕터로 엮어져 있습니다.

감독님의 소신, 좋은 말씀도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227 페이지의 글이 좋네요.

"선을 그으면 거기가 한계가 된다.

먼저 선을 긋지 않으면 한계도 없다.

노력은 어떻게든 흔적을 남기는 법이다."라구요. 이 글은 저 자신을 좀 반성하게 합니다. ^^

프로페셔널리스트 김성근의 '이기는 리더십의 조건'은

1. 우선 이겨야 한다

2. 상대는 물론,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

3. 결과에만 집착하면 수가 짧아진다

4. 자기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감동을 느껴라

5. 성공하고 싶다면 찬밥을 먹어보라

6.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열정을 갖고 섬겨라

7. 반 발 먼저 앞서 가라

8. 이기기 위한 마지막 조건은 정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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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이것만은 꼭 알고가라!
박신식 지음, 김재일 그림 / 살림어린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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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선배 어머님들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중학교 3년은 금방이라구요. 초등학교 6년은 길지만 중학교 3년은 금방 지나가고, 아이들이 사춘기라 자칫 잘못하면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지나가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읽어도 좋겠지만 엄마들이 미리 좀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학부모 회의나 엄마들 모임에 나가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만 얻는 정보보다는 잃는 인심이 더 많을 수도 있으니 이 책을 보고 정보를 얻어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지요.

제 딸도 지금 중학교 2학년인데요, 이제 중학교 공부랑 생활에 적응 좀 할 만하니까 곧 졸업이라는 소리 나오게 생겼네요. ^^ 남은 2학년, 3학년 생활에 좀 보탬을 주고 싶어서 고른 책인데 좋습니다.

중학교 성적표에는 왜 반 석차, 학년 석차가 안 나오는지, 선생님께 따로 여쭈어 봐야 하는지, 과목별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네요. 저처럼 뒷북 치지 말고 미리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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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 1
판도라.김학중 글, 신경순.정희용 그림, 안효상 감수 / 세상모든책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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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는 외교 관계로 보나 무역으로 보나 역사로 보나 뗄레야 뗄 수가 없는 미국입니다. 미국에 대해서 잘 알아 두면 문학작품을 읽을 때나 영화를 볼 때 배경지식으로 좋겠지요. 또한 토플 시험 공부를 할 때도 좋습니다. 미국의 역사, 정치, 문화에 대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게습니다. 미국에 대한 여러가지 상식들을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설명도 좋고, 그림도 재미있어요. 글의 분량이 꽤 되는 책이라 읽기 능력을 키우는데도 아주 좋겠습니다. 표지만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기대치가 아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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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삼국유사 3 - TV 인기만화영화 시리즈
홍진P&M 편집부 지음 / 홍진P&M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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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습니다. SBS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낸 모양입니다. 캐릭터 사업을 해도 좋겠다 싶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와는 다른 귀엽고 예쁜 캐릭터들입니다.  3권은 삼국유사 중 김유신과 김춘추, 서동, 수로부인 이야기가 주로 다루어집니다. 그림도 괜찮구요, 내용도 알찹니다. 건성으로 그렸거나, 왜곡한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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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
박주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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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님의 <백수생활백서>, 몇 번 손에 잡았었는데 읽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이 책 읽고 팬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박주영 님 작품도 찾아 읽게 될 것 같네요.

20대 여성이 주인공입니다. 그녀와 그의 애인, 그의 첫사랑 남자 친구, 그녀의 여자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삶을 통해 요즘 20대의 결혼관, 생각, 가치관, 고민을 들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참, 주인공의 언니가 등장하는데요. 언니 또한 요즘 젊은이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혼... 이왕하는 결혼,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데 그게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가끔 생각해보면 결혼을 할 때 좀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하거든요. 나를 위해서도 제 남편을 위해서도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의 주인공은 자기가 똑똑한 지도, 착한 지도, 매력적인지도 모르고 있는데 제가 볼 때도 똑똑하고 야무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외로 요즘 젊은 아가씨치고는 속도 깊구요.

이 책은 작가의 전문성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축구에 관한 소설을 전문가처럼 쓰시는 분들도 있고, 박범신 님은 실제 본인이 산에 갔다 오시는 체험이 밑바탕이 되잖아요.

이 책은 요리를 통해 또 다른 이야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으로 기억되는 사람이 있다는 말, 저도 공감합니다. 칼국수를 좋아하는 친구는 칼국숙집 간판만 봐도 생각이 나거든요. ^^

"잊지 말아야 한다. 매일 똑같은 것을 만들어내겠다는 강박관념으로 좋은 요리를 만들어낼 수 없다. 언제나 목표는 언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요리를 만드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마지막 구절인데요, 인생살이도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이 책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은 다 쿨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나서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도 기분이 괜찮은 상태에서 덮었답니다. COOL합니다.

표지도 참 예쁜 책이구요, 주인공 나영의 생각, 행동, 말도 참 예쁩니다. 테디 버어같은 순수한 아가씨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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