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가 좋아 처음 만나는 자연 1
조미자 지음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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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닭고기도 못 먹고, 소고기도 못 먹고, 바다도 오염되어서 걱정일 때는 새삼 야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야채나 과일이 없었다면 맨날 밥을 뭐하고 먹었을까 걱정이 되네요.^^ 정성스럽게 야채를 가꾸는 모습, 예쁜 야채들의 꽃 모양, 수확해서 맛있게 먹는 것까지 야채 이야기가 재미있고 풍성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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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야 세상을 주름잡아라
임정진 지음, 강경수 그림 / 샘터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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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는 우리가 옛날부터 쓰던 스타일의 다리미가 나오잖아요. 저는 한경희 스팀 다리미를 이 협회 고문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주름 좍좍 잡아주는 전문가가 고문이면 좋잖아요. 주름 치마 주름은 확실하게 잡아주고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우리 주변에 주름이 많은 것들이 참 많네요. 정말 사람도 나이 먹으면서 주름이 생기는데 주름 생겼다고 물건을 버리다니... 사람이 나쁘네요. ^^

원빈의 불꽃 싸다구를 맞아야 겠습니다. ^^  재미있는 주름 친구들의 모습도 좋았구요. 오래 되어 주름생겼다고 버려진 가방의 말, 마음에 와 닿습니다. ^^

저도 점점 주름이 늘고 있는데 이 협회에 가입을 해야 하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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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이충호 만화 삼국지 2
황석영 지음 / 애니북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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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동탁과 여포, 유비 삼형제의 이야기도 나오지만 조조와 진궁의 인연에 대해서는 꼭 알고 가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조조와 진궁의 인연이 또 한번 나오거든요.

자기를 반갑게 맞아주는 집안 어르신의 가족들을 몰살시킨 조조. 물론 살기 위해 그랬지만 그냥 도망갈 수도 있었는데 끝을 좋지 않게 맺었네요. 나중에 조조네 가족들도 몰살을 당합니다. 그 일을 보고 진궁이 "운명"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요.

조조와 진궁의 이야기는 꼭 기억해 두었으면 좋겠네요. 만화도 좋고, 글도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이 시리즈 읽는 동안 이문열,이희재 삼국지도 같이 읽고 있어요. 아이들이 장면 비교를 하네요. ^^ 아,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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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Away, Big Green Monster! (Hardcover)
Emberley, Ed / Little Brown & Co / 199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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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일단 책 표지 노란 부분이 금색으로 반짝거려서 더 좋네요.

책장으 넘기면 눈알이 보입니다. 책장을 한 장 넘기면 초록 코가 보이죠, 한장 더 넘기면 빨간 입이 보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초록 괴물의 모습이 뚜렷합니다. 전체 얼굴이 다 보인 후 다시 책장을 넘기면 하나씩 하니씩 초록 괴물의 이목구비가 사라집니다. 다시 멀어지는 효과를 주는 것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나타나고 없어지는 괴물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구요. 단순한 영어 구절이 아이들이 읽기 쉬워서 더 좋답니다.

참, 책장이 원색이라 화려한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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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고 싶었던 따오기
이모토 요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달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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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우리에 갖혀 사람들의 보호를 받으며 오래오래 사는게 좋은지,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하늘을 맘껏 날며 자유롭게 사는게 좋은지 우리들에게 생각해 보라고 넌지시 알려주는 책입니다.

따오기... 천연 기념물이래요. 그래서 사람들의 보호를 받으며 인간 나이로 백 살 가까이 살았대요. 그게 행복한 걸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동물원에 가는 거 싫어요.  특히 유리로 된 좁은 우리에 갇혀 있는 원숭이류나 뱀류, 새들의 모습을 보면 안쓰럽고 딱하고, 눈을 마주 치기가 미안하더라구요.

동물원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 해봐요. 아이들에게 그림책 속의 동물들을 실제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동물들한테 너무 미안하잖아요.

하늘을 날고 싶었던 따오기와 긴타로 아저씨의 이야기가 애틋합니다. 사람이 동물한테 미안한 짓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보호, 종족 보존, 천연기념물도 좋지만 그게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만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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