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아버님께 진경문고 1
안소영 지음, 이승민 그림 / 보림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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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봤을 때는 정약용의 아버님께 쓴 글인 줄 알았습니다. ^^;; 뭐 유명한 아드님을 셋이나 두셨으니까요. 근데 막상 책을 읽어 보니 정약용의 작은 아들의 입장에서 작가분께서 쓰신 글입니다. 머리말을 읽었는데 작은 아들이 쓴 책의 제목이 안 나온 것을 보면 작가님의 상상이겠지요.

다산의 아버님께 가는 길, 아버님을 만난 일들 다산의 아들 입장에서 다산의 일생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큰 아들이 임금님의 행차길에 격쟁을 해 아버지의 유배를 풀어달라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라를 들고 쳤다고 하네요.  임금의 행차가 있을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준비하는 동안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지 생각해 보니 안쓰럽네요.

오랜 기간동안 유배를 가 있는 다산의 입장의 이해가 되지만 그 가족들의 심정은 어떠했을지도 느껴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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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기이 - 18세기 조선의 기인 열전
조수삼 지음, 허경진 옮김 / 서해문집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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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요 요즘 나오는 조선시대 시리즈처럼 크게 만들었으면 꽤 인기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 책은 겉모습이나 제목보다는 내용에 충실한 책입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요.

이웃에게 죽임을 당한 시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이년이나 기다렸다가 그 원수의 간을 꺼내 시아버지 제사상에 올린 며느리의 이야기,  술 한 잔 마실 수 있는 돈 두 푼을 벌기 위해 남의 집 놋그릇을 닦고, 두 푼보다 많은 돈을 받으면 던져버리고 두 푼만 가졌다는 사람의 이야기등등 정말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남과는 다른 행적을 보여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더 멋지게 편집을 하고 선전도 많이 때리면 꽤 인기가 있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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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스펀지 3 - KBS 빛나라 지식의 별
비타컴 그림, KBS 스펀지 제작팀 / 홍진P&M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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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이 스펀지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책도 다 샀느네 이제는 만화까지 나오네요. 그래도 뭐 아들 녀석이 잘 보니까 고맙네요.

스펀지에서 봤던 내용들을 만화로 엮어 놓았습니다. 방송을 잘 못 본 아이들, 어린이들에게 좋겠다 싶습니다. 만화로 이야기를 풀어 놓았으니 더 쉽고 재미있네요.

20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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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호의 얄망궂은 동물이야기
손영호 지음 / 안그라픽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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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작품들이랍니다. 그것도 죽어있는 이름모를 나무를 찾아서 만든 거랍니다. 절대 생나무는 베지 않는다고 작가님이 말씀하십니다. 차에 도끼랑 큰 톱을 싣고 다니시면 혹시 검문검색때 오해를 받지는 않으실지... ^^;;

좋은 글, 감성이 느껴지는 글과 멋진 작품들을 보실 수 있는 책입니다. 어색하고 낯선 느낌의 작품이지만 자세히 보면 순박하고 투박한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작가님의 작품 사전 스케치도 보실 수 있습니다. 구상하는 과정을 보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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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건드리고 살아남기 3
한유랑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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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주가 지완을 부릅니다. 점심시간인데 잠깐 학교로 오라구요. 근데 진짜로 왔어요. 그것도 혼자서요. ^^  홍주가 우유랑 과자 줍니다. ^^  그 상황이 참 재미있어요. 우유 안 먹어도, 그 말 안하고 그냥 받아온 지완의 마음이 예쁘네요.

비아의 러브라인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완의 친구 중에 나왔으면 좋겠는데요.

비아와 홍주의 우정이 참 고맙습니다. 만화의 앙념 노릇도 톡톡히 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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