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살 껄 아쉽네요

W Korea 2008.5
W 편집부 엮음 / 두산매거진 / 2008년 4월

부록으로 주는 립밤도 아주 좋구요. 진작 사서 볼 껄 그랬어요. 환경관련퀴즈를 풀면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응시번호를 주는데 날짜가 지났네요. 패션잡지에서 환경문제에도 신경쓰고, 환경퀴즈를 푼다는 것 자체가 독특하고 고마운 일이잖아요. 유행 트렌드를 알아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패션쇼 화보집도 아주 좋았습니다. 동양인 모델들이 세계 무대에 오르고 사진으로도 볼 수 있으니 좋네요.

결말이 좋네요

신데렐라 ㅣ 네버랜드 세계 옛이야기 19
마샤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8년 1월

앞의 이야기는 다른 책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유리구두를 신기 위해 발뒷꿈치, 발가락을 잘랐다는 이야기도 없구요, 신데렐라는 언니들을 용서합니다. 자기 결혼식 날, 언니들도 귀족의 자제들과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한답니다. 열린 결말이지요?

신데렐라가 모든 것을 포용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22세기형 여성상입니다. ^^

펜으로 테두리를 그린 가는 선의 그림들, 흐릿한 색채가 독특한 느낌을 주네요. 마샤 브라운의 그림을 좀 찾아서 봐야 겠습니다.

너무 꼽니다

궁宮 17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3월

17권은 개인적으로 쬐꼼 실망입니다. 물론 채경과 중전의 갈등, 신과의 갈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율이가 너무 질척거리네요. 효린이도 그렇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 쿨하지 않나요.  효린이 정도 되면 신이와 채경이가 잘 되고 다리를 놔줄 정도의 포스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물론 효린이 어떤 결정을 할 지 18권을 봐야 하겠지만 이제 좀 그만 질척거리고 쿨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감, 부분은 직장인들에게도 좋겠어요

행복한 동행 2008.6
행복한동행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8년 5월

책의 후반부에 "감 "부분이 있습니다. 광고 이야기등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지요. 아, 물론 저같은 주부에게도 필요한 이야기들이죠.^^  저는 이 感 부분이 좋은 생각과 행복한 동행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준다고 생각하거든요. ^^

황미나 님에 대한 기사, 휘진 님에 대한 기사 부분에 관심이 많이 갔던 6월호입니다.

손가락 사이로 보는 마녀

조조 할머니의 마녀 수업 ㅣ 쪽빛문고 8
가도노 에이코 지음, 시모다 도모미 그림, 서혜영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7년 11월

무서운 장면을 보거나 야한 장면을 볼 때 손으로 가리잖아요. 그렇지만 손가락 사이를 벌려서 다 보잖아요. 그런 것 같아요. 마녀 이야기는...

무섭다고, 징그럽다고 생각하지만 꼭 보게 되는 거요. 마녀는 어떤 존재인지, 마녀는 어떤 마법을 부리는지,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고 도움을 주는지 누구나 다 궁금해 하잖아요. ^^

이 책은 마녀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주는 책입니다. 옛 책 속의 그림들도 나와 있어요. 마녀백과라도 해도 좋겠어요. 마녀에 관한 책, 의외로 많아요.

그림이 귀여우니까 부담가지 말고 읽어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