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 - 나를 조절할 수 있는 의지 마음을 여는 성장 동화 3
이민정 지음, 이형진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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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게임때문에 친구들과의 놀이, 관계도 멀어진 찬규의 이야기입니다. 엄마와 가족들의 도움, 친구들의 관심으로 게임 중독증에서 벗어나게 된 찬규의 이야기입니다. 찬규가 게임 세상으로 빠져 들어가기는 쉬웠지만 빠져나오기는 정말 힘드네요.

찬규같은 아이들이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PC방을 안 가는 것부터, 일정한 시간만큼만 컴퓨터를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스스로도 노력을 좀 해야할 것 같아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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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마녀는 독서마법사 깔깔마녀 시리즈
황미용.신재현 지음 / 부표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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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Mr.K라는 저렴한 잡지가 있어요. 와와라는 잡지도 있어요. 주로 중고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저렴한 잡지인데요, 독특한 편지지들이 잔뜩 들어 있는 저렴한 잡지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들이 많고, 영화나 개그 페러디, 광고 패러디까지 있어서 정말 재미있습니다. 가위로 오려야 하는 모양보다는 칼로 오려서 작업하는 그림들이 많을 정도로 재미있지요.

이 책을 보니 그 잡지가 딱 떠오르네요. 정보를 지식으로, 지혜로 바꾼 것은 깔깔마녀님의 능력이라고 생각해서 부럽기도 하고 고맙네요. 아마 이 책의 저자님께서 그런 잡지를 보시고 독서 지도에 접합을 시킨 것 같네요. 아이디어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독서 활동이네요.

많은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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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의 비밀을 찾아라 1 - 이집트 SOS 문명 대탐험 1
한올림 지음 / 홍진P&M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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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세계문명 탐험전에 구경을 갔다가 이집트로의 시간 여행을 가게 됩니다. 발상도 괜찮구요, 이집트의 역사, 문화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었습니다. 이집트 신들의 이야기도 나오고, 이집트 나일강이 문명의 발상지가 될 수 있게 해준 범람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피라미드 구조의 비밀 이야기도 신기하구요, 옛 이집트 벽화 속에 그려진 우주인들의 모습, 화성 표면에 흔적으로 보이는 이집트 공주의 모습 사진도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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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2 - 거리의 천사
최호철 그림, 박태옥 글,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 돌베개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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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의 이야기입니다. 2편까지는 아직 노동운동, 착취당하는 노동력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고 있어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 학업에 미련이 많았는데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된 이야기, 아버지와의 불화때문에 가출을 한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전태일 열사가 노동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지만, 성격이 보통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어린 나이에 여러번 가출을 결심했는데 굉장히 강한 성격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자식에게는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으려고 어떻게든지 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이 많은 세상이고 전태일 열사가 자라던 시절에도 그런 부모님이 많았는데, 아버지께서 전태일 열사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으신게 참 마음 아프네요.

3권의 내용은 어떻게 될지, 전태일 열사에게도 기쁘고 행복한 시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2권을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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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 산책자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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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구파발에 사는 친척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한 30여년 전이었는데 마당에 닭을 풀어 놓고 키우고 있었어요. 닭끼리 푸드덕거리며 싸움을 하는지 노는데, 닭의 눈동자가 너무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불혹의 나이가 되었는데도 닭 눈에 대한 두려움, 죽은 닭의 감은 눈을 보는 것도 무섭거든요. 닭고기 먹을 때도 닭 목만 보면 손을 내려 놓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악순환이라는 생각이 했어요.  닭 폐기물을 소사료에 섞어 넣기 때문에, 둥물성 사료를 먹이지 않게 되면 닭 생산업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읽으며 이럴 수도 있구나 싶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인간은 원래 잔인한 동물이고,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인간들이 이렇게까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 인간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참 슬프네요.

굉장히 쓸 거리가 많은 책이구요, 곰곰히 읽다 보면 머리가 아플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서평을 잘 쓰려고 읽은 책이 아니라 내가 궁금해서 읽은 책이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닭가리라는 말을 듣는 닭이 다른 닭을 90마리나 구분할 수 있고, 쪼는 순서, 서열을 안다고 합니다.  적당히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양껏 먹는 것, 이제는 점점 어려워질 것 같네요. 인간이 문제라는 것,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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