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T의 스타일 사전 - 스타일에 목숨 건 여자들의 패션.뷰티 상식 560가지
김태경 지음, 탄산고양이 그림 / 삼성출판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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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는 패션 잡지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 책은 패션잡지 여러 권 본 듯한 느낌, 집대성 해 놓은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신발부터 옷까지, 가방까지, 다양한 패션 정보를 주고 있어서 읽을 거리가 쏠쏠한 책입니다.

저처럼 20,30대 지나서 40대인 아줌마는 나이에 맞게 옷을 잘 입고 싶은데, 그런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하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핑크 컬러와 그레이의 만남이 환상적이라는 것, 이 책에서도 알려주고 있네요. 베이지와 블랙의 조화, 블랙과 골드의 조화, 민트그린과 코코아와의 조화, 레드와 브라운의 조화, 화이트와 그린의 조화도 좋다고 하네요. 옷 매치 시킬 때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에디터 T가 생각할 때 지금 옷장에 반드시 있어야 할 10가지 아이템은,

1. 내 몸에 꼭 맞는 프리미엄 진

2. 베이지 색 면 티셔츠

3.4 1mm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재단된 블랙 컬러의 기본 스커트와 팬츠 슈트

5. 특별한 만남을 위한 리틀 블랙 드레스

6. 트렌치코드

7. 화려한 레이스의 캐미솔 톱

8.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니트

9. 화이트 셔츠

10. 진주 목걸이

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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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 노닐다 - 오주석 유고집
오주석 지음, 오주석 선생 유고간행위원회 엮음 / 솔출판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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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님의 글을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 감사함도 주는 책이지만 더 좋은 것은, 책의 뒷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주석 님을 추억하고 있네요. 오주석 님이 문화계에서 많은 일을 하셨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네요. 아까운 분이 너무 일찍 가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 관한 글, 어린 정조의 글씨에 대해 말씀하시는 부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나이, 하루라도 젊었을 때 오주석 님의 강의를 듣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故 오주석 선생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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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심리학 - 우리는 어떻게 감정을 드러내는가?
폴 에크먼 지음, 이민아 옮김 / 바다출판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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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좋고 싫은게 얼굴에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눈을 통해, 그 사람에게 느껴지는 기를 통해 그 사람의 기분이나 생각을 좀 염탐해 볼 수 있지요. 이 책은 좀 어렵습니다. 쉽게 읽을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저는 책장을 대충 넘기다가 케네디 살해범이 총격을 받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보고는 달려들어 읽었는데요, 그리 쉽게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 장면 안 봤으면 읽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그냥 편하게, 부담가지 말고, 재미없는 부분은 좀 넘겨가면서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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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한국문명 역사 탐험기 2 코믹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한국문명 역사 탐험기 2
유경원 글, 양선모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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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은 평강왕의 사위이고, 양강왕 시절에 전장터에서 죽었습니다. 을지문덕은 양영왕 시절에 수나라 군대를 물리쳤구요. 고로, 두 인물이 동시대에 함께 전장터를 누볐던 사이는 아니라는 거죠.

아이가 이 책을 읽더니, "엄마, 을지문덕하고 온달이 같은 시대에 살았어?"라고 묻네요. 아니죠?

제가 인터넷 검색한 것이 맞을 겁니다. 둘이 한 시대에 살지 않다는 거죠.  만화니까 가능한 일입니다. 좌우당간 을지문덕의 살수대첩도 보고, 온달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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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한걸음 - 제1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서유미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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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3땡의 세대도, 주인공의 아버지 세대도, 주인공의 사촌 동생 하나의 십대도 어느 시대 하나, 편한 세대가 없네요. 다 각자의 고민들이 있고, 그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는 모습들이 예쁩니다.  요즘 유행하는 소설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젊은 여성들, 특히 골드 미스라고 표현해도 좋을만한 젊은 여성들이 방황, 고민, 사랑, 두뇌 싸움을 알아 볼 수 있네요. 두뇌 싸움, 결혼을 해야 하나, 어떤 사람과 해야 하나,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그 어느 것 하나 두뇌 싸움이 아닌 것이 없네요.

늘 걱정없이 주어진 상태에서 열심히 사는 것 같았던 대학 동창, 동남의 죽음이 뜻밖의 반전이기는 했지만 주인공이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은 결말로 끝나서 그런대로 기분좋게 책장을 덮었습니다.

요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와 비슷한 분위기를 갖고 있네요. 소설 <스타일>과도  비슷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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