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영화, 좋아하는 영화들을 통해 과학상식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죠의아파트>라는 영화는 저도 못 본 거라 궁금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니모를 찾아서, 톰과 제리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순간이동장치, 고래에서 잡아 먹히고도 살아 나올수 있을까 등등 다양한 과학 상식들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F.T.화보가 부록으로 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내용물은 빠지고 통만 와서 알라딘에 전화해서 다시 신청을 했답니다. 우째 이런 일이...
일지매에 나왔던 뼛가리, 철없는 도련님 기사가 좋네요. 전 드라마를 볼 때 이 분이 눈에 띄더라구요. F.T. 일본 생활 특집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엄마, 아빠도 없이 빨래집 크리스틴이라고 불리는 아줌마네서 살던 두 아이가 세 아줌마와 함께 살게 됩니다. 앞집 파랑 아저씨도 아이들을 좋아해서 교육을 시켜준다고 하네요. 가정교사요.^^ 세 아줌마와 아이들과의 만남 이야기가 참 좋습니다. 아줌마들의 의상이 멋져요. 표정도 재미있고 실감납니다. 글이 좀 많아서 유아들이 읽기에는 좀 어렵겠습니다.
우리나라 이야기에도 토끼가 호랑이를 골탕먹이는 것이 있지요. 꼬리에 돌을 달아 얼음 구멍 속에 넣어 낚시를 한다든지요. 이 이야기도 그런 이야기입니다. 힘이 약한 동물들이 사자에게 잡혀먹지 않으려고 꾀를 내고, 사자는 멍청하게 속아넘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결론은 "스스로의 힘으로 사냥을 해야 겠다"는 사자의 결심이랍니다. 재미있는 우화입니다.
한 집에 사는 세 자매 갈색 아줌마, 초록 아줌마, 보라 아줌마네와 개구쟁이 페테르, 로타의 이야기입니다. 파랑 아저씨도 나오고, 무서운(^^) 프리키도 나옵니다. 도둑잡이 대작전인데요, 엉뚱하면서 아이같이 순진하기도 한 어른들의 모습이 재미있네요. 파랑 아저씨의 의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시면 재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