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바빠서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의 심정, 아이들이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저도 오늘부터 한 두가지씩 만들어 볼까 싶어요. 사진도 잘 나와 있고 요리도 쉬워서 좋아요. 엄마, 아빠가 직장 나가시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좋겠지만 아이들이 많이 외로워 하네요.
아빠처럼 멋진 용이 되고 싶어하는 벨피거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벨피거가 삼킨 것은 벼락이 아니라 불꽃놀이의 불꽃이랍니다. ^^
그래도 아빠가 벨피거에게 칭찬을 해주고 용기를 주는게 참 좋네요. 그림도 예쁘고, 글도 따뜻한 책이라 고맙게 읽었습니다. 공룡이 너무 귀여워욤.
이 책에 나오는 투발루는 두 의미가 있어요. 진짜 투발루 섬도 되구요, 로자가 키우는 고양이 투발루이기도 합니다. 지구 온난화때문에 물에 잠기게 생긴 투발루에 대한 연민,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투발루 섬에 남겨진 고양이 투발루가 안쓰럽네요.
만일 ~라면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의 폭을 넓혀주는 책입니다. 그림도 재미있고 이 책에 소개된 상상들도 내용이 재미있답니다.
~라면이라고 주제를 주고, 답변까지 달아주고 있어서 좋네요.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더 좋은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형도 사주고 책도 사 주어야 겠네요. 인형을 기대했던 아이에게 책을 선물했더니 이런 문제가 생기네요.^^ 친구들에게 인형이 없다는 말을 솔직히 하지 못했던 불안불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림도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어요. 근데,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는 교훈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