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히 풀어보면 너무 좋아요

초등학생이 꼭 풀어야 할 창의영재 수학 퍼즐 Level 4 - 영재성 계발 도서관
삼성수학연구소 지음, 이기현 그림 / 삼성출판사 / 2008년 5월

조선일보 맛있는 공부 사고력 퀴즈로 연재되었던 내용이래요. 문제도 좋고, 생각해가면서 꼼꼼히 풀면 정말 많은 도움,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내용들입니다. 문제 수준도 괜찮고 영재, 창의력이라는 말에 맞게 좋습니다.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 ㅣ 미래 아기그림책 3
로라 바카로 시거 글 그림, 북극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6월

알에서 닭, 올챙이에서 개구리, 애벌레에서 나비까지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변합니다.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 흔히 말들을 하는데 이 책은 그 말을 생각나게 하네요. 그림도 귀엽고 에쁘고, 다음 장면을 살짝 엿볼 수 있는 힌트 구멍들이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사랑의 색깔

태어날 아기는 어떤 색깔일까? ㅣ 미래그림책 82
아들린 이작 지음, 안느 크라에 그림, 박창호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6월

백인인 이모가 아프리카 흑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까만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면서 태어날 아기는 어떤 색의 피부를 갖게 될 지 궁금해 하네요. 얼룩말 무늬, 점 무늬, 회색등등 아이들은 상상의 날개를 폅니다. 근데, 이모가 말하네요. 아기는  "사랑의 색깔"을 갖게 되는 거라구요.

우리나라도 혼혈아들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 '사랑의 색깔'이라는 말을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새~

숨어 있는 그림책
송명진 그림 / 보림 / 2002년 11월

그림 속의 새가 살아 나와서 날아갑니다. 새가 가는 곳마다 장면이 바뀌지요. 그림자만 보이더라도 새의 모습은 늘 그림 속에 있구요. 글씨는 없는 그림만 있는 그림책입니다. 깔끔한 구성과 그림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새가 없는 것 같이 보일 수도 있는데, 새 그림자가 있으니까 찾아보면 보여요.

박경림씨 이야기

박경림의 사람 -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에세이
박경림 지음 / 리더스북 / 2008년 6월

박경림 씨의 탄생부터 오늘날의 성공에 이르기까지를 보여주는 책이네요. 그녀의 눈물, 그녀의 사랑, 부모님에 대한 생각과 사랑등 박경림 씨의 여태까지의 일대기, 성공담, 힘들었던 시절, 뜨기까지의 어려움, 고마운 분들등 여러가지 자기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어머님의 임플란트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좋은 딸, 착한 형제의 모습이 연예인의 모습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