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음반을 모으는 직업적인 DJ 이야기, 악기점을 인수하게 된 젊은이의 이야기등 예술쪽에 조예가 깊으신 작가님인가 싶습니다. 저는 김유정 문학상 수상식 사진도 봤거든요. 전 <악기들의 도서관>이 장편인 줄 알았는데 단편입니다. 이 책에는 8개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요, 첫 작품부터 피아니스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 작가님의 깊이있는 박식함에 감탄하면서 읽었답니다. ^^
제 아들 녀석은 4권부터 풀었는데요, 4권을 보고 3권을 보니 좀 쉽게 느껴지네요. 쉬운 대신 더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아이가 완벽하게 풀어보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문제가 술술 잘 풀리면 더 재미있잖아요. 추리력을 요하는 문제도 있어서 좋습니다.
책 모양이 강아지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이라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겠습니다. 맨날 들고 다닌다고 할 것 같아요. 강아지와 함께 모양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기본 도형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강아지가 각 그림마다 주인공으로 나오네요. 귀엽고 예쁜 책이네요. 학습 효과도 있구요.
만져 보면 느낄 수 있어요. 건강한 어린이들이 봐도 좋은 책이지만, 시각 장애우 어린이들한테 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 책이네요. 손으로 만져보며 그 느낌을 상상해 볼 수 있으니까요. 까끌까글한 느낌, 촉촉한 느낌, 끈적이는 느낌등 여러가지 느낌을 일러 주네요. 그림도 참 귀엽네요.
강아지 다섯마리의 숨바꼭질입니다. 한마리는 술래입니다. 세 마리를 잘 찾고 나니, 한마리가 안 보입니다. 어디서 찾았을까요? ^^ 그건 이 책을 보시면 안답니다. ^^ 매직 윈도우 북이라고 해서 가운데가 투명창으로 되어 있답니다. 아크릴판같은 느낌이 들어요. 투명창이라 그림도 그려 놓았어요. 참으로 어여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