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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거야 ㅣ 꼬마 그림책방 1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침에 아빠가 엄마를 데리러 가면서 아이에게 말을 합니다. "이제 달라질 거라고요." ^^ 뭐가 달라진다는 것인지 궁금한 아이는 집 안 구석 구석을 살펴 봅니다. 뭐가 들라진다는 것인지... 뭐가 다라질까요? 동생이 생긴답니다. 아이에게 동생이 태어났다는 말을 안했는가 봐요. 뜻하지 않게 동생이 오면 시샘을 하고, 갖다 버리라고 하는 애들도 있다는데 미리 말을 해주지 않고 놀라게 해주네요. 서프라이즈~!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어요. 동물이나 사람처럼 변하는 사물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어릴 때, 벽지에 그려진 무늬 속에서 사람 얼굴을 발견하면, 잠을 못 잤던 적이 있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