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래요

Nylon 나일론 2008.9 - 창간호
나일론미디어 편집부 엮음 / 나일론미디어(잡지) / 2008년 8월

창간호라 그런지 에나멜 백을 선물로 주더라구요. 아디다스 백이라고 해서 저도 샀지요. 가방이 근데 생각보다 커요. 화면으로 볼 때는 정사각형의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했는데 옆으로 좀 길어요. 뭐 그런대로 쓸만은 합니다. 잡지 내용도 그런대로 괜찮아요. 볼만한 사진 화보도 많구요, 규치을 깬 18가지 물건들에 관한 기사가 좋았습니다. 생각의 전환, 발상면에서 보니 좋더라구요.

뭘까요?

어두컴컴 밤이 좋아요 - 뭘까? 뭘까? 들춰 보는 아기 자연책
에밀리에 보몽 기획, 차윤지 옮김, 프랭키 메를리에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7년 4월

밤에 더 왕성하게 활동하는 동물들은 어떤 동물들일까 알아보는 책이네요. 폴립북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어요. 폴립을 열기 전에 상상을 해보고, 어떤 동물일까, 내가 생각한 동물이 맞을까 생각해보는 재미가 있잖아요. 앞 그림에 미리 쬐꼼 힌트를 주고 있어서 생각하기도 재미있고 쉬울 꺼예요. 뭘까? 뭘까? 묻고 있어서 친근감이 느껴져요.

각 나라의 다양한 가면들

가면 쓰고 춤춰요 ㅣ 세계는 내 친구 2
김삼현 그림,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기획 / 보림 / 2006년 11월

우리나라 책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 탈부터 소개되고 있어요. 일본이나 캐나다등 각 나라의 독특한 가면들, 그 가면들이 갖는 의미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좋아요.

유아들은 그림만 봐도 좋고, 가면에 대한 설명도 잘 읽어보면 좋겠어요. 모양도 독특한 책이라 마음에 쏙 드네요.  원을 반으로 접고, 또 반으로 접은 모양이구요. 맨 마지막 가면은 폴립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인도네시아의 가면을 폴립북으로 해놓았는데, 우리나라 가면중 턱이 움직이는 가면을 폴립으로 해 놓았으면 좋았을 뻔 했다 싶어요. (제 생각에요)

가볼 수는 없지만~

오들오들 추운 곳에 살아요 - 뭘까? 뭘까? 들춰 보는 아기 자연책
에밀리에 보몽 기획, 차윤지 옮김, 프랭키 메를리에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7년 4월

남극이나 북극에 가볼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어떤 동물들이 사나 볼수도 있구요, 모든 동물들이 흰색은 아니라는 것, 계절에 따라 털색깔이 바뀐다는 자연의 섭리도 배울 수 있어어 좋아요. 폴립북 형식이라 열어보면 또 다른 그림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기대감이 생기잖아요.

제이크의 몸에 꽂힌 깃털

제이크 하늘을 날다 - 3~8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1
레인 스미스 그림 / 보림 / 1996년 9월

제이크가 하늘을 날아 새들의 나라로 가서 즐겁게 하늘을 날고 놀다 오는 이야기예요. 새둥지에도 들어가네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그림들이 상상력을 막 자극하네요. 근데 그 중에서도 제이크의 몸에 꽂힌 깃털들이 너무 좋네요. 새친구들이 하나씩 주었는가 봐요. 제이크도 새들도 서로 좋아한다는 거 잖아요. 함께 한다는 것이 참 좋네요. 엄마, 아빠도 모르는 사이에 갔다온 환상 여행이 너무 좋아요. 글 없는 그림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