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얼굴이 인상적인 가족들입니다. 아기를 잠에서 깨우기 위한 모습들이 정겹고 예쁘네요. 엄마들이 이 책 보고 놀아주기도 좋고,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한테 간질간질 놀이를 해줘도 좋겠어요. 아기들보다 엄마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이렇게 해주면 아기가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애들이 크면요, "일어나라고 소리 질러야 해요." ^^
통통 튀는 공잡기 놀이입니다. 공이 통통 튀어가면서 말질을 하네요. 공의 습격을 받은 동물친구들도 함께 공을 잡으려고 하는 상황이 재미있어요. 근데요, 마지막에는요, 공이 하나 또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말질을 할 지 궁금해지네요. 상황이 참 재미있어요. 책장을 넘기면서 "이번에는 또 어떤 일이~?" 를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어요.
엄마와 아기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사람만 엄마와 아기이고, 다른 동물들은 어미와 새끼라고 해야 겠지요. ^^ 엄마 배 위에 있는 작은 아기동물들의 모습이 귀엽네요. 이제 막 말 배우기 시작한 아기들이 보면 "아기"만 찾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조르는 아기들의 모습이 참 예쁘고 정겹네요.
비 오는 날 집에서 재미있게 놀기~! 입니다. 평상시에는 눈여겨 안 보았던 것들도 눈에 띌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인형들과 재미있는 여러가지 놀이를 하네요. 마지막에 와르르 집을 무너뜨렸다는 부분은 왠지 이제 다 놀았다, 놀기 싫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지네요. 하루 종일 혼자 놀다 심심해서 이제는 심술, 짜증이 났는지도 모르죠. 비가 다 그치고 밤하늘에는 별이 뜬 채로 이야기가 끝납니다. 내일은 밖에 나가서 신나게 놀 수 있겠네요. ^^
물감으로 그린 좀 서툰 그림같이 느껴지지만 이런 그림이 더 신경많이 쓴 그림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하는 우리 아기, 거북이, 아기곰, 병아리 등등 걸음마 세계에 입문한 어린 생명들의 모습이 귀엽고 예쁘네요. 동물들이 먼저 나오고, 마지막에 사람이 나오는 형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