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자르면 비룡소 아기 그림책 29
유문조 글 그림 / 비룡소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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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사과, 노란 사과, 빨간 사과... 사과의 종류는 참 많아요. 그런데 껍질을 벗기면 모두 흰 사과입니다. 굳이 구분을 하는 것이 필요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 사과를 자르고 잘라서 모두 함께 나눠 먹는다고 하네요. 책장이 작아지고 작아집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점점 작아지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맨 뒷부분은 사과 퍼즐을 맞출 수도 있어요. 색상도 좋고 아이디어도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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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야, 악어야 비룡소의 그림동화 45
페터 니클 글, 비네테 슈뢰더 그림, 허은미 옮김 / 비룡소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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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가 도시로 와서 악어 제품 가게를 방문합니다. 자기들 동족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보고 복수심에 불타서 가게 점원인지, 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소피를 잡아 먹네요.

악어가게에는 어떤 좋은 물건들이 있나 와 봤더니, 자기에게 필요한 물건들은 없고, 악어 가죽 제품만 잔뜩하네요. 모피를 입지 말자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사람들에게 잡혀서 희생당하는 동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나일강변을 산책하면서 악어를 보고는 "명품 악어 제품"을 떠올리는 귀부인들이 인간의 이기적인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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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좀 도와줄래? 비룡소의 그림동화 159
바이런 바튼 지음, 조은수 옮김 / 비룡소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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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혼자 심어서 혼자 먹지, 뭐하러 이 동물 저 동물한테 같이 심자고 했을까요?  도와주지 않은 동물들은 먹지도 못하고 한 것, 정말 잘한 일입니다. ^^

귀여운 어미닭과 병아리들, 돼지, 오리, 고양이들이 등장하는 유아용 책이네요. 색상이 선명하고 예뻐요. 아기자기한 맛도 있구요.  친구들과 함께 하겠다는 어미닭의 넉넉한 마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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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파리 한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 - 베틀리딩클럽 취학전 그림책 1002 베틀북 그림책 3
심스 태백 지음,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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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먹었고, 그 파리를 잡기 위해 거미를 먹었고, 거미를 잡기 위해, 새를 먹었고, 새를 잡기 위해 고양이를 먹었고, 고양이를 잡기 위해 개를 먹었고, 이유없이 소도 한마리 잡아 먹더니 죽었네요. 먹다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원...

좀 엉뚱한 이야기예요. 먹고 먹고 또 먹고... ^^

이야기는 좀 그렇구요, 그림은 재미있고 색상도 화려해서 좋습니다. 점점 커지고 커지는 할머니를 보는 재미도 좋네요.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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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3 - 평화시장
최호철 그림, 박태옥 글,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 돌베개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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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없는 사람 심정, 고단한 삶을 이해하고, 배려해주고, 베풀어주려고 하네요. 본인의 차비를 털어 어린 미싱 보조들에게 풀빵을 사주는 착한 마음씨를 가진 분입니다. 그러니 나보다 남을 위한 삶을 선택했겠지요. 전태일 님의 고단한 삶이 시작될 것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3권이었습니다. 4권이 빨리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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