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형이랑 닮았다고? 사계절 성장 그림책
정진이 지음, 소윤경 그림 / 사계절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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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단 형에 대한 응징을 포기합니다. ^^ 아무래도 형에게 보복을 하기가 좀 꺼려졌는가 봐요. ^^ 뭐 보복이라고 해서 큰 거 아니구요, 상상속의 코끼리, 타조, 사자가 도와 주는 겁니다. ^^

형에 대한 불만이 많은 동생의 투정이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동생의 투정, 할 만 합니다.  근데 집집마다 이 형, 누나가들이 문제라니까요. 저희 집은 누나와 남동생인데, 이 집과  상황이 좀 비슷하지 않는가 싶네요. 아, 저희 집은 게임을 동생이 더 잘하네요. ^^ 누나 혼냅니다. ^^

천진한, 그리고 때묻지 않은 아이의 동심, 착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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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7
로렌스 데이비드 지음, 고정아 옮김, 델핀 뒤랑 그림 / 보림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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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더니 등껍질이 딱딱한 벌레가 되어 있네요. 우째 이런 일이... 근데 웃기는 건요, 식구들은 모르는 거예요. 바쁜 아침 시간에 서로 얼굴을 쳐다볼 시간도 없었나 봐요.

스쿨버스에서 만난 친구가 알아 주네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  마음 고생이 심했어요.^^  카프카의 변신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책이라고 합니다.

그림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좋겠구요. '이런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해 보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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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자녀 학습법 -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왕 공부법
이지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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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통령의 편애를 받고 있는 종교가 있지요. 이 책도 기독교 신자가 아닌 어린이들이 본다면 좀 껄끄러울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책을 읽다가 말고 이 책이 <두란노 서원> 책이 아닌가 했습니다.  그건 아닌데요, 규장이라는 출판사의 모토가 기독교적인 것과 연관이 있어요.

좋은 학습법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왕의 자녀라는 것은, 하느님의 자녀라는 뜻이네요. 전 솔직히 제목만 보고, 왕가의 학습법에 대한 책인줄 알았습니다. 제목만 보고 선택했기에 잘못된 만남이었네요. ^^

기독교 신자분들의 자녀들이 보시면, 익숙한 구절들이 많아서 괜찮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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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금 이야기
료 미치코 지음, 김수경 옮김, 시노자키 마사키 그림, 바 보르도 감수 / 새터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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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의 남자, 지구 위의 여자... 라고 조용필 씨가 노래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사랑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사랑이 아니라 물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 인생에 굴복, 지는 것은 없다, 내 것은 안 뻈긴다 등등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심리라고 생각되네요.

벌써, 이미 사랑하는 사이였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질투에 눈이 먼 여인때문에 사랑도 잃고, 아끼는 말도 잃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그림도 좋고 글도 좋아요. 허황된 욕심, 지나친 욕심, 사랑은 억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순리를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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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23
정하섭 지음, 유승하 그림 / 길벗어린이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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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속담을 가지고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 책을 만드셨네요.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 멋진 그림과 함께 하니까 더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이네요.

고양이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아이가 그림을 보더니 은근히 이 책을 끌어 당겨 읽더라구요. ^^ 뭐, 굳이 읽으라고도 안 했는데... 하하하 ^^*

그림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이야기는 뭐 정하섭 님이 잘 꾸며주셨지만 너무 잘 아는 이야기라는 거~! ^^

태백산맥의 남자 주인공 ,정하섭.... 이름이 동일해서 기억하는 작가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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