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삐옥이 반달문고 22
박성옥 지음, 조원형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자기 새끼도 못 알아 보고 쪼는 수탉에게 소리를 지르는 병옥이...자기 새끼도 못 알아 보느냐고 소리를 지르네요.  술취하면 병옥이에게 술주정을 하는 병옥이 아버지... 이제는 없는 엄마... 할머니와 함께 사는 병옥이의 이야기가 마음 아프네요.  알을 늦게 깨는 바람에 암탉에게 버림받는 알 하나... 그러나 병옥이 할머니는 쉽게 알껍질을 까주지 않습니다. 줄탁동시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여러 편의 짧은 동화가 실려 있어요. 마음에 상처를 받는 아이들, 엄마, 아빠의 인생이지만, 그 피해를 보는 아이들의 모습에 안타깝네요. 남처럼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더라구요. ^^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많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지한 씨와 유령 선생 생각하는 숲 7
타카도노 호오코 지음, 이이노 카즈요시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진지한 씨가 사는 집에 유령이 있대요. 이 유령은 진지한 씨네 집에서 오래오래 살아온 유령이래요. 진지한 씨의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살았던 집이니 좀 오래된 집이고, 역사도 깊겠네요.

이 집에 사는 유령은 밤 12시가 넘으면 집주인의 모습을 빌어 나타나고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근데 진지한 씨랑 유령이랑 밤 12시를 기준으로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게 아니라, 친구가 되네요.

게다가 이제는 유령이 진지한 씨로 행세를 하기도 하네요. 근데 잘 되었어요. 진지한 씨의 원래 모습보다 사람들이 더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

지킬 박사와 하이드같다는 느낌도 좀 드네요. 이중적인 성격이라기보다는, 나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진지한 씨의 속마음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어실력부터 키워라! - 알쏭달쏭? 맛있는 우리말!
신혜순 지음, 조선경 그림, 정희창 감수 / 홍진P&M / 200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도 잘 하고, 한자도 잘 하고, 많은 외국어도 잘 하면 좋겠지요. 근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어'가 아닐까 합니다. 바른 말, 바른 표현의 중요성은 살면서 새록새록 느끼는 것 같아요.

우리들이 잘못 사용하기 쉬운,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가르쳐주실 때 딴 짓 하느라 못 들었던 내용들, 우리가 학교 다닐 때와는 달라진 우리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만화도 있어서 재미있구요, 국어 지킴이, 국어 익힘이, 겨루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편집이 되어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에서 연예인 되는 법
김지수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자신만의 이미지 만드는 법, 일곱가지를 알려주시네요.

1. 자신을 알아야 한다

2. 배우라면 자신만의 미소를 개발해야 한다

3. 반듯하고 성실한 느낌을 줘야 한다

4. 이미지에 치명적인 것들을 없애야 한다

5. 배우는 보디랭귀지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6. 살아 있는 눈빛을 만들어야 한다

7. 매력적인 목소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을 보더니 제 딸이 하는 말이, "나는 목소리가 안 예뻐서 틀렸네..." 하네요. 어찌나 웃었는지 몰라요. 얼굴도, 몸매도 안 되는 것이, 목소리만 부족한줄 아나 원... ^^

저자 김지수 연기아카데미의 원장님이시래요. 유명 배우들의 연기 지도도 하시는 분으로서 연기 지망생들한테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소질, 외모도 중요하지만 인간적인 면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네요.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손오공 - 들춰보고 펼쳐보고 처음 만나는 세계명작 20 들춰보고 펼쳐보고 처음 만나는 세계명작 20
장원정 글, 박해남 그림, 오승은 / 삼성출판사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펼쳐보고 들춰보는 책이래요. 손오공이 여의봉과 함께 커질 때는 책장을 위로 펼칠 수 있구요, 부처님 손바닥이 넓은 것을 느끼게 해주려고 책장이 펴지네요. ^^

펼쳐보고 들춰보는 손오공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그림도 독특해요. 일일이 손으로 바느질을 해서 만든 퀄트 작품들이네요. 바느질 땀이 다 보여요. 작가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