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뽀뽀손
오드리 펜 지음, 최재숙 옮김, 바바라 레너드 깁슨 그림 / 사파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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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뽀뽀손 스티커가 들어 있어요. 뭐 대단한 건 아니구요, 오소리 그림도 있고, 하트 모양도 있는 스티커예요. 학습지 부록으로 많이 들어 있는 스타일이요.

너구리 체스터의 이야기입니다. 낯선 나무로 이사를 가게 되자 싫어하는 너구리의 이야기인데요, 좋은 친구를 만나요. ^^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심리, 불안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이 좀 어두운 느낌이기는 한데 반면 차분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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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5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5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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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지금 5권까지 나와 있고 제가 5권까지 읽었는데요 5권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이 책이 너무너무 재미있으니까 메이플 스토리를 1권부터 끝까지 다시 읽어보고 싶어 지네요. 20권이 넘는데 말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 아들 녀석은 아루루가 제일 좋다고 하네요. 웨어울프와 슈미의 이야기부터 눈물나게 하더니, 와일드 카고 족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

메이플 스토리의 이야기에 기본 구조를 두고 있는 책이라 그런지 재미있습니다. 수학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 만화가 재미있어서 그런지 수학에 대한 설명도 어렵지 않네요.

암호 푸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아슬아슬하게 암호를 풀었는데 암호들을 어떻게 푸는지 꼭 보세요. 두 번 나와요. 버튼 누르기, 치료약 구하기 위해 문 열 때 암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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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좋아 처음 만나는 자연 2
조미자 글.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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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잎으로 옷을 만들어 입을 정도로 꽃을 좋아하는 도도양과 꽃으로 무엇인가를 만들기를 좋아하는 너울 씨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정겹고 좋네요.

도도양과 너울씨가 꽃을 이용해 만드는 것, 부지런한 모습이  좋아보였던 책입니다. 꽃그림이 많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정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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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싸우면 나는 어떡해요
브리기테 베니거 지음, 김서정 옮김,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 그린북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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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따로따로 행복하게>라는 책을 봤을 때 좀 놀랐던 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이혼을 쉽게 받아들인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둥바둥 싸우느니 따로 사는게 낫다는 말, 이혼한 부부 사이에서 흔히 하는 말이거든요.

'엄마, 아빠가 싸우니 나는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하는 아이에게 이웃 아주머님가 현명한 대답을 해줍니다.

"넌 사과 한 가운데 있는 씨앗 같은 거란다. 씨앗은 양쪽에 다 있기도 하지. 그러니 빨강이 옳다거나 노랑이 옳다고 말할 수가 없는 거야. 똑같은 사과니까. 너한테 한쪽만 고르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한번은 이쪽을 먹고 한번은 저쪽을 먹으면 돼."

현명한 대답이네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엄마하고 살래, 아빠하고 살래?"라는 질문으로 아이를 혼란하게, 대답하기 어렵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혹시 부모님의 이혼이나 다툼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좀 정리할 수 있게, 자신들의 인생이 아니라 부모의 인생에 낀 거라는 것을 알면 마음이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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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두건 샐마 온세상 그림책
니키 달리 지음, 변경원 옮김 / 미세기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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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빨간 두건>이야기와 비교를 해보시면 좋대요. 빨간 두건과 파란 두건 샐마의 차이점이 있네요. 저도 이 책을 읽는 동안 <빨간 두건>을 떠올리기는 했지만 이렇게 매치시켜볼 생각은 못했네요.

빨간 두건과 샐마는 모르는 사람과 함부로 이야기를 했답니다. 낯선 사람과 말을 하지 말라는 어른들의 충고를 깜빡 잊었다는 거죠. 그래서 자신도 할머니도 위험에 빠뜨립니다. 이건 비숫한 점이구요, 다른 점은요, 샐마는 능동적으로 자기 힘으로 할머니를 구하려 했다는 것이구요, 빨간 두건은 누군가가의 도움을 기다렸고, 그 사람의 도움으로 구조가 되었다고 하네요.^^

오호, 이렇게 깊은 뜻이...  사람들은 잘 알려진 옛이야기를 바꿔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기도 한대요. 멋지게 변했네요. 샐마는 21세기 현대 여성상이죠?

들개가 어떻게 샐마를 속이는지, 어떻게 도망가게 되었는지 꼼꼼하게 읽어보시면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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