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걸이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 조선시대 명문가의 가훈과 유언
정민 외 옮김 / 김영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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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이래요. 자손들에게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것인지, 바르게 사는 것인지 깨우침을 주려는 아버지들의 가훈과 유서입니다.

요즘 세대와도 잘 들어맞는 것을 보면, 사람 사는 세상의 근본 이치, 윤리는 변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김수항이 아들에게 준 유언, 독서하는 종자가 끊이지 않게 하라는 말씀이 제게는 가장 좋았습니다.

또한 송규렴이 자식과 사위와 조카들을 경계한 내용도 고맙네요.

"아버지는 술을 멀리하고 책을 가까이하라는 처방을 내놓는다. 세월은 기다려주는 법이 없다. 청춘은 한번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 공부에도 때가 있다. 허송세월로 다 늙은 뒤에 집안이 원체 가난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핑계를 대서는 안 된다고 쐐기를 박았다."는 구절이 마음에 남네요.

고마운 글들이 많은 책이라 읽고 중요한 부분은 아이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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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낱말이 좋아 I LOVE 그림책
리처드 스캐리 글.그림,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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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개의 낱말을 한글과 영어로 한꺼번에 익힐 수 있는 책이래요. 근데 영어는 우리 말로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 모르니 엄마가 알려주어야 겠어요. 저희 아이는 연필로 살짝 써 놓았어요. 그래야 매번 엄마에게 묻지 않잖아요.  혹시 발음이 부담스러우면 전자 사전이나 인터넷 사전을 이용해서 발음을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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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I LOVE 그림책
리처드 스캐리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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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벗어나 밖에 나가 우리 동네도 보고, 다른 동네도 보면서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상점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공항이나 항구등등 다양한 사람사는 모습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직업들이 있고, 사람들이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이제 막 세상 밖에 관심을 갖게 된 아이들이 본다면 나들이를 무지무지 좋아하게 될 것 같네요.

그림이 큼직큼직해서 좋습니다. 내용도 알차고 많아서 책도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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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왕국 알람사하바 보림 창작 그림책
윤지회 글.그림 / 보림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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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구름이 하나 뚝 떨어지더니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네요.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그 구름에 관심을 갖고, 이익을 얻으려고 하네요. 땅주인까지 나타났어요. 이런...

그러나 모래 바람이 한 번 불자 구름은 없어집니다. 뜻하지 않은 횡재수가 덧없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네요. 아이들도 어른들 영향을 받아 횡재수를 꿈꾸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지 말라고, 잘 알려주는 책이네요. ^^ 횡재수가 아무한테나 오는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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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의 비밀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 1
김종민 지음, 이강승 감수 / 시공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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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바다밑 유물 발견이 큰 뉴스가 되잖아요? 바다 밑에 가라앉은 배를 인양하고, 유물을 건져내는 일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네요.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가 엄청 많은데 이걸 다 만화로 꾸며낼 생각인가 보네요.

바다 밑에 가라앉은 유물들이 보물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걸 꺼내느라 노력하는 잠수부들의 노력과 애환이 느껴지네요. 고마운 분들입니다.

보물선 인양의 역사, 기술 발달,  역사와 예술사 연구에 이바지하는 것들을 잘 알려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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