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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아기당나귀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6
안너마리 반 해링언 그림, 린더르트 끄롬하우트 글, 문정실 옮김 / 국민서관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아기가 이제는 자기 혼자 다 할 수 있다고 고집을 부리네요. 독립~! 좋지요. 솔직히 뭐 엄마도 편해요. 근데 엄마는 아이의 능력을 어느 정도 알잖아요. 고집대로 하게 놔둘수는 없지요. ^^
아기 당나귀의 친구네 집 방문에 몰래 몰래 숨어서 따라가는 엄마 당나귀의 마음, 우리 엄마들의 마음과 똑같은 거 아닐까요?
커서 이제는 따라다닐 수 없어도 늘 텔레파시 보내고, 마음은 함께 하는 거요.^^
엄마들에게 웃음을 짓게 하고, 내 아이의 어릴 적을 그리워하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네요.
참, 이 책 보면서 대성 군의 <날 봐 귀순>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내 님은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밥은 먹었다 잠은 잘 잤다
하루 왠종일 우리 공주님생각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