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바이러스~ ^^;;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21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9월

저는요, 제목만 보고 주문을 했어요. 살아남기 시리즈 신간이니까 아이가 좋아할 테니까요. 저는 컴퓨터 바이러스인줄 알았는데 딸아이가 밥 먹으면 읽었는데 하는 말이, "이 책 좀 지저분하다"고 하더라구요.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에 관한 책이네요.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구요.  인수공용 병들에 대해, 동물들에게는 해가 안 되지만 인간에는 해가 되는 바이러스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2권도 빨리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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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이야기 10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안나 클레이본 엮음, 노은정 옮김, 엘레나 템포린 그림 / 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세익스피어의 이야기를 열 편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 아들 녀석은 이 열가지를 다 만화로 만나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이야기 줄거리를 다 알고 있어서 더 좋아하네요. 그만큼 인물들의 이름이 낯설지 않기에 더 잘 읽을 수 있었나 봅니다.

판형이 커서 아이들이 들기에는 좀 무겁지만, 그림과 글이 잘 어우러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기사들

Elle 2008.10
엘르 편집부 엮음 / 아쉐뜨넥스트미디어(잡지) / 2008년 9월

김애란 작가님이 황석영 님을 인터뷰 하셨네요. 요즘 <개밥바라기 별>로 상종가에 있는 황석영 작가님의 인터뷰라 좋았습니다.

북 마니아들의 서재를 엿본다는 것, 글쓰는 밥벌이의 고단함과 애틋함에 대한 글도 좋았구요. 인형 눈알 붙이기 5년이면 생활의 달인에 나갈 수 있었을텐데, 보조 작가 5년 동안 해놓은 것이 없다는 푸념에 슬쩍 미소짓게 되네요.

안티 에이징에 관한 기사도 제 눈길을 확 잡아 끄네요. 읽을 거리, 볼 거리가 많은 잡지입니다.

킬 힐...

Elle Accessories 2008.가을.겨울
엘르 편집부 엮음 / 아쉐뜨넥스트미디어(잡지) / 2008년 9월

킬 힐이라... 여자들이라면 정말 갖고 싶은, 색다르고 멋진 백들도 실컷 구경할 수 있구요, 아름다운 힐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풍성한 볼거리를 주는, 맘에 드는 잡지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비싼 백이나 구두를 구입할 수 없더라도 짝퉁을 구할 때, 오픈 마켓에서 살 때 참고할 수 있어서 좋겠다 싶어요. 전 샤넬의 삼각뿔 형태의 백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비슷한 디자인을 찾아 볼 생각이랍니다.

남들보다 발품 좀 팔고, 눈품 좀 팔아서 실용적으로 유행을 따르려면 이런 잡지의 도움이 필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방 도시로 이사한 가족들의 행복 지수

Lemon Tree 2008.10
레몬트리 편집부 엮음 / jcontentree M&B(월간지) / 2008년 9월

지방 도시로 이사한 가족들의 행복 지수에 관한 특집 기사가 좋았습니다. 저도 지방에 살고 있으니 이 분들이 생각, 장점에 공감을 할 수 있거든요.

신애라 씨가 만든 키즈 플레이스에 대해서도 자세한 기사가 나와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시설을 원했던 엄마들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서울 가면 가봐야 겠습니다.

다양한 읽을거리가 풍부해서 좋았던 10월호입니다. 존슨즈 선크림 부록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