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지구 물과 숲과 공기 자연과 나 23
몰리 뱅 지음, 최순희 옮김 / 마루벌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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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벌써부터 세계 여러 곳에서 징조가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가 없지요. 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아열대 기후로 바뀌어 간다는 것만 봐도 뭔가 불안한 현실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나요?

이 책에는 글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근데 우리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큽니다.

마치 고려장 이야기처럼,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기들의 삶의 터전인 지구를 그만 좀 괴롭히라고 말할 것 같아요.

그림이 작고 꼼꼼함데요, 스케일은 큽니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우리 주변에서부터 점점 넓은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후손으로부터 짐시 빌려쓰고 있을 뿐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네요. 이런 그림책이 있기에 저처럼 나이 많은 사람도 그림책을 좋아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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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만큼 왔나?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1
조은수 글, 최나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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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옛날에 햄이 되기 싫은 돼지랑, 사냥꾼을 피하고 싶은 까마귀가 함께 길을 나섰대요. 요리조리 살살, 멀리 멀리 도망가자고 하네요.

근데, 돼지랑 까마귀가 어디까지는 가는 줄 아세요? 모르시죠? 지구를 떠납니다. 가도 너무 멀리 갔네요. ^^

돼지랑 까마귀의 로드무비를 통해 단어도 배울 수 있네요. 둘이 함께, 싸우지 않고 끝가지 잘 갔다는 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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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구두 한짝
엄혜숙 글, 남은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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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길 가에 버려진 낡은 구두 한 짝이 여러 동물들에게 기쁨 주고 사랑 받네요. 꽤 많은 동물들이 낡은 구두 한 짝을 요렇게 조렇게 사용하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근데요, 다람쥐가 알밤을 가득 넣어 놓고, 잊어버리고 안 와서 생쥐가 다 먹는 장면이 재미있네요. 다음 해 봄에 낡은 구두 한 짝에서  멋진 곤충이 나옵니다. 어떤 곤충이 나올까요?

낡은 구두 한 짝 속에 더듬이가 살짝 보이거든요. 아이들도 아마 알 것 같네요.

버려진 구두 한 짝이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터,쉼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자연 속에서는 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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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나눠 먹지?
허은미 지음, 나애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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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돌맹이국 이야기입니다. 다른 그림책도 있는데 그 책과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동물들이 주인공인 책이지만 사람이 주인공인 책도 멋있거든요.

그 책과 함께 보여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돌맹이국 이야기를 유아용 그림책에서 만나볼 줄은 몰랐는데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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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뽀뽀 아기 그림책 나비잠
김동수 지음 / 보림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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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뽀뽀하는 동물들의 그림이 귀엽고 다정합니다. 이 책 보고나면 아이랑 꼭 뽀뽀해야 겠네요.

엄마 토끼가 아기 토끼랑 뽀뽀하면서 귀로 비 안 맞게 해주는 그림이 정말 예뻐요.

잠꾸러기, 꼬마둥이, 튼튼이, 얌전이등등 아이를 부를 때마다 꾸며주는 말을 붙여서 부르는게 참 좋네요. 엄마 말대로 어떤 말이든 다 갖다 붙여도 되잖아요.

아이랑 엄마에게 동시 다발적인 기쁨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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