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반은 프랑켄슈타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앞부분은 여러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심령 미스터리 만화입니다. 좀 무섭기도해서 아이들은 못 보게 했어요. 차원이 다른 공간 속에 나와 똑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 좀 무섭네요. 밤에 보시면 더 무서우니까 낮에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문제가 어렵지 않아요. 난이도가 적절히 잘 안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는 것, 모르는 것을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라도 총정리 문제는 필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쉽게 풀어서 좋습니다. 이틀이면 다 푸네요.
사거리에서 첫번째 마주치는 사람에게 자신의 고민거리를 털어 놓고 조언을 구하네요. 심심풀이라면 상관없지만 아무 생각없이 던진 그 사람들의 대답때문에 자살을 하고 실망을 해서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게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소심한, 그러나 남의 평판이나 남의 이목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아요. 사거리 미소년과 자신의 불성실한 말 한마디때문에 죽음을 선택한 여인에 대한 죄책감으로 고민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미스터리 심령 만화네요.
이건 재생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죽이면 또 생기고, 죽이면 또 생기고... 게다가 얼마나 독한지 감당을 할 수가 없네요. 읽다보면 "지친다 지쳐"라는 말이 나와요. 토미에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불쌍해지니까 딱하기도 하구요. 초능력이나 텔레파시를 사용하는가 봐요. 희한하네... ^^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생각나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 실험을 이 책에서도 만나볼 수 있네요. 마술도 배우고, 과학적 원리도 배우라는 책이네요. 사진이 잘 실려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들이 학예 발표회 때 마술도 많이 하는데 이 책 보고 연습해서 출연해도 좋을 것 같네요.
과학 상식도 짬짬이 알려주고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