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잡는 초등과학사전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1
김현빈 외 지음, 신명환 그림, 손영운 추천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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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공부도 마찬가지잖아요. 나무를 하나하나 볼 게 아니라 숲을 볼 수 있어야 한다구요. 요즘 참고서 선전에도 나오대요. 참고서 사서 1단원만 풀고 풀고 또 풀고 뒤로 넘어갈수록 안본다구요.^^ 이 책은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12월에 영재교육원 시험 볼 예정이라 신경 좀 쓰고 있거든요. 영재교육원 대비 문제집도 있고, 학원도 있지만 평상시 아이가 읽은 책들, 어린이 신문, 과학 잡지들이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마음에 가라앉히고 있답니다.  엄마가 휩쓸릴까봐 걱정이더라구요.^^

이 책, 아이에게 제가 권한 책입니다.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 과학용어들을 눈에 익히고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기억하라고 권했는데 아이도 잘 보내요.

교과서와 연관된 단어들은 몇 학년 몇 학기에 나오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괜찮습니다. 사진 자료도 풍성하고 명확하게 사전처럼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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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우리 역사 - 가슴 뿌듯한 우리 역사 10장면
강명관 외 지음, 양지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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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형식이라고 해야 하나요? 열 분의 작가님들이 공통된 주제를 갖고 각기 다른 이야기를 쓰는 것이요. 이 책은 열 분의 작가님들이 본인들이 생각하는 우리 역사의 열가지 멋진 인물과 사건들을 말씀하고 있는 책입니다. 논술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왜냐 하면, 온달과 평강의 결혼의 시대적인 배경, 신분차가 있던 두사람의 결혼이 가능했던 이유, <삼국사기>는 정확한 근거가 있는 이야기만 썼다는 점, 정조 임금의 수원행차등  학생들이 잘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 많거든요. 작가님들이 자신들만의 해석을 덧붙여 놓으셨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아보기에도 좋지요.

작가, 선생님등 필진도 다양한 분들이라 더 색다른 시선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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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선 - 200년 동안의 항해 재미있는 책읽기 9
디틀로프 라이헤 지음, 박종대 옮김 / 마루벌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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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이라는 것, 억울한 죽음이라는 것,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것... 사람의 한 또는 사명감이라는 것은 시간도 불사하고, 공간도 불사하는 것 같네요.

어느 배에서 일어났던 충격적인 싸움, 그리고 선원들간의 살인... 결국 배는 유령선이 되어버리지만, 진실을 밝혀야 겠다는 일등 항해사의 노력이 하늘에 닿아 230년이 지난 후에 그 진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지금도 어느 바다 위를 떠돌고 있을지 모르는 유령선들이 있다면, 그 배들이 왜 유령선이 되어야만 했는지 밝히고 싶을 것 같네요.

230년이 흐르는 동안 모든 비밀을 밝혀줄, 선장의 욕심때문에 희생된 선원들의 어이없는 죽음을 밝혀줄 아이를 찾은 것인지, 그 비밀을 밝혀줄 사람이 미리 정해져 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신기하네요.

회오리호의 일등 항행사의 후손 레나가 조상의 한을 풀어준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선장이 되겠다는 레나의 장래 희망은 괜히 생긴 것이 아닌 것 같아요.

<방황하는 네델란드인>이라는 오페라가 있는데, 그 책도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작가분이 독특한 이력을 가진 분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멋진 상상력이 나온데는 그 이야기도 좀 작용을 했을 것 같네요. 스토리 부재의 시대에 아주 멋진 상상을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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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를 탄 해 - 해의 열두 별 하늘여행 이야기
강혜숙 지음 / 상출판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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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독특합니다. 일러스트 작가의 그림같은 느낌이 들어요. 색상도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주인공 왕자님이 검은새를 대신해서  해를 나르게 되구요. 그동안 12개의 별을 방문하는데 이 열두개의 별이 우리의 24절기는 2개씩 묶어서 나눠 놓은 거군요. 동지에는 팥죽을 먹고, 소한에는 닭싸움을 하는 등 24절기와 우리의 풍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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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청소년 서양 미술사
박갑영 지음 / 아트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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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화가들, 그들의 작품 세계, 그들이 살 당시의 사회까지 서양 미술사를 잘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설명도 꼼꼼하고 그림 자료들도 잘 실려 있어서 논술 교재로 참 좋습니다. 화가들의 삶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한 두시간에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구요, 틈틈이 반복해서 읽어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도 무거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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