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라맨 건즈 7 - 눈의 요정 구출 작전 편 졸라맨 건즈 1기 7
유니트 픽쳐스 지음 / 담터미디어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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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 녀석이 졸라맨을 무척 좋아합니다. 만화도 잘 그려요. 졸라맨 건즈, 아들 녀석 덕분에 저도 봤네요. 눈의 요정 구출 작전에 참여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졸라맨과 두건맨의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좀 엉성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것이 졸라맨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모래 주머니를 달고 열심히 훈련받는 졸라맨 이야기가 재미있답니다. 참, 게임 CD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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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귀는 특별해! 꼬맹이 마음 23
스테번 폰트 지음, 김수희 옮김, 마르크 얀선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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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동물들이 특별한 동물들만 모아 놓고 잔치를 벌입니다. 스컹크는 초대받지 못했어요. 친구들의 잔치에 가보고 싶지만 망설입니다. 그러다 용기를 내어 잔치에 참석하고, 자신의 장기를 보여줍니다. 동물들이 스컹크를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막상 스컹크의 도발은 이해를 하네요. 스컹크 덕분에 숲 속 모든 친구들을 다 초대하거든요. 이렇게 쿨할 수가... ^^

초대받지 못한 자의 심정... 달인은 알까요? ^^  초대받지 않았더라도 구경은 하러 갈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는 스컹크의 말, 맞습니다. 스컹크의 방귀는 밉지만 용기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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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잡으러 갈 거야!
박철민 지음 / 도깨비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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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속의 동물들이 나오네요. 스크래치 기법이라고 해야 하나요? 수묵화같은 느낌도 나는 그림이 독특합니다. 숲 속에 숨어 있는 동물들의 모습은 "김재홍 님"의 책이나 "앤서니 브라운"의 책에서도 본 거라 새롭지는 않구요. 그림의 채색이 좀 독특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작가님이 국제적인 상을 받으셔서 그런지 한국적인 것을 보여주시려고 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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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와 생쥐 베틀북 그림책 94
비벌리 도노프리오 글, 바바라 매클린톡 그림,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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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대에서 생쥐와 메리의 우정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둘이는 내놓고 친하지는 않지요. 서로의 엄마를 염두에 둔 행동이죠.그러나 메리와 메리의 딸 줄리와 생쥐의 딸 샐리는 서로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됩니다. 엄마들보다 딸들이 더 용감하고 진보적이네요.^^

그림은 정겹고 예뻐요. 사람과 생쥐가 똑같은 일을 하는 것이 재미있네요. 사람 세계나 생쥐 세계나 똑같다는 설정이 재미있고 신기하네요. ^^

정겹고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 어머니때보다 더 용감해진 딸들이 대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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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 최승렬 동시집
최승렬 지음 / 재미마주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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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는 출판사대로, 최승렬 님과 그분을 기리는 분들께는 꽤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재미마주 출판사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동시를 읽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속 시리즈로 시집을 내실 생각이랍니다. 이 책이 그 첫번째 테이프를 끊은 책이구요.

이 책은 1955년의 초간본 <무지개>를 저본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호백 님이 그림을 그리셨네요.

시인 신석정님과 친분이 있으셨대요. 여는 글을 신석정 님께서 써주셨네요. 의미가 깊습니다.

여러 편의 동시들이 실려 있지만 제 마음에 와 닿았던 시는 <이른 봄>이라는 시입니다. 이른 봄에 누이와 함께 나비를, 그것도 하얀 나비를 보았기에 가느단 걱정에 마음을 떨었다고 하시네요.

그 해 제일 첫 번째 본 나비가 하얀 나비면 집안 어르신이 돌아가신다고 해서 꺼려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거 알기나 할까요? 미신이라고 오히려 어른들이 말을 안 해줄 것 같습니다. ^^

요즘 시집처럼 그림이 화려한 책은 아닙니다. 오히려 심심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왠지 투박하고 촌스러우면서도 고운 시들은 더 잘 드러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네요.

책을 한 손에 잡고 한 손으로는 책표지를 쓰다듬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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