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 전쟁이 났어요 맑은가람 테마 동화책 평화 이야기 4
끌로드 두보아 외 지음, 여우별 옮김 / 맑은가람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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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전쟁이 나면 피란이라는 것도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죠. 전쟁은 전쟁대로 하면서 사람들은 일상 생활을 영위해야 한다는 것이 서글프기도 하고 처참하기도 하네요. 어른들도 무서운데, 아이들은 어떻겠어요. 그나마 부모님하고 같이 있는 아이들은 다행이지만 부모님이나 보살펴 줄 사람을 잃은 아이들은 어떨까 싶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이 책을 읽으며 이라크 이야기가 싶기고 했지만 이라크뿐만이 아닐 것 같아요.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이 세계 여기저기에 많다고 하잖아요.

지구 위 어디에서도, 우주에서도 아이들은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이 책의 끝부분에서 주인공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좋아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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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녀의 일기장
전아리 지음 / 현문미디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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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녀가 간호사가 되기로 한 계기가 정말 엉뚱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근데 간호사란 직업을 선택한 직녀의 본마음은 착한 마음일 것 같아요.

담임 선생님의 권유가 있기도 했지만 형철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직녀를 보면 직녀의 속마음은 여리고 착할 것 같아요.

직녀, 연주, 민정이로 대변되는 우리의 고딩들 이야기네요. 문제아처럼 보이지만 나름 고민을 안고 있고 가족을 생각하고 자신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네요.

졸업식날, 후계자를 정해달라는 후배들의 요청에, 후계자를 정해주지 않는 직녀의 마음을 보며 직녀는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좋은 어른, 남을 배려하는 어른, 추억이 많은 어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전아리 님의 이름을 보고 고른 책은 아니지만, 전아리답다는 생각도 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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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의 젤리쥬얼
326(나카무라 미츠루) 지음 / 제우미디어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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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도 나와 있어요. 내용이 괜찮아서 일본어를 배우는 딸아이 보라고 구한 책입니다. 여러가지 단편적인 일상들이 그려져 있네요. 작가의 생각도 많이 엿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내일부터>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오늘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나 내일을 살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잠에서 일어났을 때 어제 있었던 감정들은 모두 리셋된 상태라 약해져 있는 것입니다.

시작하려면 <오늘부터>입니다.

그리고 내일이 되면 <어제 했으니까 오늘도 하면 이틀 연속이구나!>라고 생각되어 점점 의욕이 생기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냥 만화보면서 편하게 읽다 보면 좋은 글들,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나와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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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준지 공포박물관 3 - 지붕 밑의 머리카락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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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럽고 엽기적인 만화인데 재미있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냥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각각의 이야기들이 다 주인공, 스토리가 달라서 좋았습니다. 첫번째 이야기, 바이오 하우스 편을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밥 먹다가 책을 멀리 갖다 두었답니다. ^^ 아직 비위가 강하지는 않은가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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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Dog - 생활만화
정우열 글 그림 / 거북이북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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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담배 피우면서 길거리를 걷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와 짜증도 비슷하구요. 홈쇼핑에 대한 불만도 좀 비슷하네요. 재미있네요.

사는 이야기, 일상적인 이야기등등 여러가지가 우리들과 같은 code를 갖고 있는 만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우열 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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