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스웨터
베티 워더턴 글, 킴 라파브 그림, 이혜경 옮김 / 지경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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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가 할머니께 편지만 보낼게 아니라 할머니를 뵈러 가야 하겠습니다. 할머니가 넬리가 어느정도 몸짓을 가졌는지 모르시니까 큼직하 스웨터를 떠 보내셨잖아요. ^^ 할머니가 떠주신 스웨터를 좋아하는 넬리의 예쁜 마음이 잘 드러나 있어요. 싫다고 안 하고 잘 입어주어서 좋네요. ^^ 손주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마음, 할머니를 사랑하는 손주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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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젊어지는 최고의 음식 100
사라 머슨 지음, 한유미 옮김 / 아카데미북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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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별 생각없이 먹었던 아몬드나 과일들, 야채들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성분들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군요. 이제는 좀 챙겨 먹어야 겠습니다. 먹으면 우리 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야채나 과일이 주를 이루는데 정어리나 연어,소고기도 나와 있어요.  잘 먹고 운동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아이들 단어 카드처럼 큼직한 사진으로 음식 소개해주고,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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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 9색 청소년에게 말걸기 - 생각하라 경험하라 반응하라
김용규 외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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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지금 이 순간도 삶이다>라는 책을 고맙게 잘 읽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청소년 문제, 청소년들의 고민과 좌절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니 청소년들의 마음 속으로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더라구요. 좋은 강의도 많고, 훌륭한 분들의 좋은 설교도 많지만 실제 학생들이 들을 기회, 듣고 함께 공감할 기회가 적은데 이렇게 책으로라도 만나, 자신들의 가치관, 어른들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등 청소년들의 생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서 좋았어요.

여기저기 밑줄을 치고 포스트 잇을 붙여 놓았지만 두 가지만 말씀드릴께요.
우선 첫째, 과학 기술은 기존의 사회 편견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예를 들어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화장품이나 비데와 같은 청결 기술은 흔히 여성들에게 남성들보다 높은 청결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사회 편견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게 한다

둘째, 요즘 드라마에서도 현대판 신데렐라는 외모가 아름답고 성격이 밝을 뿐이지 재벌 아들을 만나서 사랑을 얻기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 노력을 하는 여자들은 <들장미 소녀 캔디>에 나오는 이라이자처럼 주로 악녀들의 몫이다.

제가 두 번째로 말씀드린 것이요, 요즘 드라마를 보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변심한 애인을 괴롭히고, 변심한 애인의 마음을 돌아오게 하기 보다는 애인을 뺏어간 여인들에게 복수를 하거나 앙갚음을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굉장히 비정상적인 이성을 가진 사람들이고 쿨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그들은 노력을 하는 군요. 성취욕, 승부욕이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하게 됩니다. 제 생각도 이 책을 읽고 변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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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진화를 관찰한 찰스 다윈 - 세상에 빛이 된 사람들 17 세상에 빛이 된 사람들 17
루이스 쿠고타 지음, 고인경 옮김, 테레사 마르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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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처한 환경에 적응을 하려고 하는 노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세상에 적응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부단히 노력을 해야만 세상에 적응을 하고, 더 강한 자가 되어서 살아남을 수 있겠지요.  찰스 다윈은 과학적으로 진화를 증명하고, 진화를 해야만 했었던 이유를 증명했지만 진화라는 것은 '인간'과는 정말 떼어놀 수 없는 것 같아요. 물리적인 환경에 적응, 극복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것도 중요하잖아요.

이 책은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타게 된 경위, 비글호를 타고 여행을 하고 난 뒤 변한 그의 가치관과 인생, 학문적인 업적들, 세상 사람들의 비난등 여러가지 심정들을 잘 들려주고 있어요. 과학적으로 큰 업적을 남겼지만 마음 편하게 연구하고 논문을 발표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좀 숙연해지고 존경하게 되네요.

다윈이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들려 주네요.

"어쩌면 나는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을지도 몰라.  몇몇 과목에서는 낙제한 적도 있었거든. 하지만 내가 어떤 주제든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인내심, 관찰하는 부지런함, 풍부한 창의력을 가져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해." 라고 말입니다.

오늘 조간 신문에도 눈길을 끄는 기사가 하나 있었어요. 조선시대 장원급제한 사람들이 모두 벼슬길에 나아가 성공적인 삶과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은 것은 아니라고 말입니다. 실패를 해 본 사람만이 진화를 하게 되는 거죠. ^^

찰스 다윈이 들려주는 다윈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뒷부분에는 다윈이 살았던 시대의 연표도 나와서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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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2 - 임금님 밥상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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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동아일보 연재가 끝났습니다. 잘 봤는데 아쉽기도 하네요. ^^ 식객때문에 동아일보 봤다고 할 수도 있는데 아쉽네요. 식객은 단순한 음식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 사는 세상의 정이 있는 음식, 사연있는 음식 이야기가 나와서 참 좋아요.

22번째 식객에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올갱이국, 은어, 보리밥과 열무김치, 갯장어 이야기가 나옵니다. 또 다른 한편의 병원에서의 만찬 이야기인데요, 참 좋습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해주는 내용이었거든요. 허영만 선생님께 참 수고 많으셨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2편까지 저도 책 사느라 힘들었어요. ^^23편까지는 나오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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