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작은 학교 365일간의 기록 -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등교!
이길로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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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PD님이 가서 촬영을 하기 전부터 이 학교는 행복한 작은 학교로 이름이 나 있었던 것이잖아요. 이렇게 자리 잡을 동안 선생님들이 분위기 조성하시기까지 힘들고 애도 많이 쓰셨을 것 같아요. 

선생님끼리도 뜻이 잘 맞아야 했고, 학부모님들이 협조를 잘 해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합니다. 학생들과 어울리며, 선생님들과 함께 시간 보내며 좋은 촬영을 하신 피디님 덕분에 긴 시간동안의 일들을 우리는 이렇게 한 눈에 보게 되네요. 고맙고 죄송하네요. 

이 학교를 보고, 학생들의 예쁜 모습을 보니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좀 삭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아이들끼리 정을 쌓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활동, 시간들인데 요즘 아이들은 공부, 시험만 같이 하지 나머지는 함께 미운 정, 고운 정을 쌓을 시간이 없는 것 같거든요. 

미운 정이 고운 정이 되려면 시간도 필요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요즘 아이들한테는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게 아닌가 싶어요. 

주변에 이런 학교들이 많아서, 행복한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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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그림 친구들 작은 곰자리 7
크리스 투가스 지음, 박수현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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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신나네요. 이렇게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고 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 같아요. 아이의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 아빠는 청소하느라 좀 힘겠지만 아이에게 이런 공간, 이런 자유, 이런 시간이 허락된다는 것이 참 좋네요. 부럽구요. 

연필, 파스텔, 물감, 메직펜등등 온갖 그림도구들이 등장해서 멋진 잔치를 펼칩니다. 아이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색상도 화려하고 멋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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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2009.2
좋은생각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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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장수의 장사가 안된다는 푸념에 그를 도와 그의 장사 동선을 수정해준 이야기, 일찍 돌아가신 아빠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등 사람사는 세상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들이고, 남의 이야기이지만 솔깃하게 관심을 가지고 끝날 수도 있는 일인데 이렇게 글로 읽으면 안쓰럽고 애틋한 마음까지 드네요. 

사람 사는 세상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2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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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 세종대왕의 화포를 지켜라 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 2
남동욱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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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이 세종 대왕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합니다. 세종대왕이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장영실이나 최해산도 등장을 해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네요. 조선에서 많은 공물을 가져가려는 명나라 사신과 그의 끄나풀 조정 대신 조여명의 꼼수와 계략이 실패로 돌아가게 된 것이 속시원하네요. 

나라를 위해, 임금을 위해, 자신보다 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쓴 사람들의 모습이 좋네요. 특히 고려 부흥군의 존재, 나라를 위해 그들에게 도움을 처하는 세종대왕의 모습이 멋지네요. 물론 가상의 현실이지만 세종대왕이 얼마나 나라와 백성을 사랑했는지, 세종대왕 시절까지도 고려 부흥군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어서 그 당시 사회가 그리 안정적이고 태평성대는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도 들게 해주네요. 

재미있고, 고맙게, 그리고 통쾌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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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온 편지 - 우리 삼촌은 세종 기지에 있어요 지식 다다익선 22
한정기 지음, 유기훈 그림 / 비룡소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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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신 한정기 님은 2006년에 남극에 다녀오셨답니다. 한정기 님이 세종기지를 보고 오신 느낌과 감동, 감사함을 이 책에 담으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종 기지까지 가는 법부터 세종 기지의 과학자들과 기지 대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세종기지에 지어진 집들은 고상식 건물이라고 해서 땅에서부터 일정 높이 떨어져 있다는 것도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고맙네요. 남극의 동물, 남극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생활하시는 우리 나라 분들의 노고, 남극의 소중함까지 골고루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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