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방 2
스티브 베리 지음, 정영문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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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 쪽에서는 호박방을 찾기 위해 어떤 희생과 금전적인 보상을 치루더라도 애를 쓰고, 어떤 사람들은 막무가내로 찾다가 유물을 해칠까봐 진실을 묻어두려고 하고, 어떤 이들은 인류의 문화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대단한 유물을 찾고도 자기네 집 비밀 방에 모셔 놓고, 자기만 보려고 합니다. 그리곤 서로가 서로를 해치며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려고 하죠.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서둘러서 읽었습니다. 학창 시절 시드니 셀던의 소설을 찾아가며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 책이 시드니 셀던의 책과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어릴 적에 "게리슨 유격대", "전우"를 많이 봐서 그런지 2차 대전, 나치에 관한 책이나 영화에 관심이 많아요. 이 책, 보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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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2.3 사회백과 1 - 함께 사는 사회 초등 1.2.3 사회백과 1
로브 캉부르낙 지음, 곽노경 옮김, 안 빌도르 그림, 홍태영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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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곧 있을 겁니다. 민주주의란 어떤 것인지, 함께 사회는 어떤 것인지, 왜 선거를 통해 나라의 일꾼을 뽑는지 재미있게 잘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선거에 대해, 규칙에 대해, 축제나 행사에 대해,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 특히 민주주의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사회 현상들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 

그림도 적절하게 배치가 잘 되어 있구요. 설명도 쉬워서 아이들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전반적인 지식을 통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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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지음,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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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연륜, 관록, 다 어려운 말이라는 것은 알아요. 근데 그런 말들이 자꾸 생각나네요.  파울로 코엘료의 생각, 경험, 그가 알고 있는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진짜 꽤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읽다가 덮어놓았다가 그냥 심심해서 손에 잡아도 재미있구요. 맘 먹고 읽으면 알알이 좋은 교훈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또 읽는 보람과 재미가 있네요. 

"죽음에 감사하라"는 글은 제가 밑줄긋기에도 소개해 놓았어요. 그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교훈들이 있어요. 탈무드도 아닌데 이렇게 재미있게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좋은 교훈들을 줄 수 있다니 작가에게 미안하네요. 작가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들었어요. ^^ 

선물하시기에도 좋구요, 중고생들이 읽어도 아주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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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방 1
스티브 베리 지음, 정영문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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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홈쇼핑에서 호박 쥬얼리 악세사리 방송하는데 "호박방" 이야기를 들었어요. 가장 아름다운 방은 다이아몬드가 있던 방이 아니라 호박방이었다고 말입니다.^^ 

이 책, 잊고 있었는데 보석 감정사 덕분에 찾아서 읽게 되었네요. 독일이 러시아 군인들을 수용했던 포로 수용소 이야기, 그 곳에서 호박방이 진실을 알게 된 "귀"라는 별명을 가진 노인의 이야기입니다.  

탐 크루즈 주연이 영화 <발키리>도 보고 싶은데 이 책 재미있게 읽고 발키리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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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갠 후에 - 뉴베리상 수상작 문원 세계 청소년 화제작 9
노르마 폭스 메이저 지음, 정미영 옮김 / 도서출판 문원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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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의 주인공 레이첼은 잠시나마 가족에 대한 불만도 있었습니다. TV속의 코스비 가족을 부러워했어요. 그러나 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레이첼의 가족은 코스비 가족 못지 않은, 아니 할아버지로인해서 더 좋은 가족임이 증명되었습니다. 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게 된 할아버지의 정찰견이 된 레이첼. ^^ 할아버지가 레이첼 덕분에, 레이첼로 인해 가족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고 외롭지 않게 되어서 저도 참 기뻤답니다. 

레이첼과 할아버지의 대화를 듣는(듣는이라고 하겠습니다) 재미도 쏠쏠하구요, 레이첼과 루이스의 우정에 바탕을 둔 싹틔이는 사랑 이야기도 재미있네요. 

할아버지의 손자국이 시멘트로 만든 다리 위에 영원히, 그 다리가 존재하는한 남아 있듯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셔도 레이첼의 엄마, 아빠, 레이첼로 이어지는 끈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솔직히 처음에는 별 기대 안 하고 읽었어요. 근데 의외로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책장이 잘 넘어가서 저를 놀라게 했구요, 각박하고 이기적이라고 알려진 서양 사람들이지만 그들도 우리랑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것, 가족은 지구상 어느 곳에서 같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서 좋았답니다. 

흑인 상류층인 코스비 가족, 제 기억이 맞다면, 그런 코스비 가족의 아빠도 20년 장기 주택 할부 금융때문에 속상해하더라구요. ^^ 사람 사는 세상은 똑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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