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처럼 문원 세계 청소년 화제작 5
쎄르쥬 뻬레즈 지음, 김주경 옮김 / 도서출판 문원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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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레이몽이 죽네요. 즐거운 기억, 좋았던 추억만 가지고 죽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아이가 요양원으로 집으로 옮겨가는 모습이 안타깝구요. 상상 속의 아버지와 자기의 모습, 현실이 너무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안쓰럽네요. 

저도 어제 낮에 아이를 혼냈는데 저녁때 이 책 읽으면서 반성했어요. 레이몽의 아버지를 보며 부모가 아이한테 남겨주는 기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부모 노릇 잘 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는데 자기 감정에만 치우쳐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닌가 싶어 안타깝네요. 

레이몽이  행복했다고, 즐거웠다고, 세상에 왔었기에 좋았다는 기억을 갖고 하늘나라로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읽었답니다. 

처음 읽을 때는 이 이야기, 저 이야기가 섞인 것 같아서 제대로 파악을 못했는데 책 뒷표지에 있는 설명을 보고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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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2009.2
행복한동행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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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행복한 동행>은 늘 저를 감동시키지만 이번 호 역시 참 좋습니다. 신인철 님의 글 속에 나오는 "의금상경"이라는 말, 참 고맙네요. 

시경에 나오는 말인데요, "옛 군자나 양반들 중에는 새 옷이나 화려한 비단옷을 입으면 그 위에 반드시 낡은 옷을 덧입어 주위 사람들에게 지나쳐 보이지 않게 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내 돈 내고 내가 입는데 무슨 상관이냐가 아니라 그 옷을 봐 줄 타인의 마음에 대한 배려였다고 하네요. 참 고마운 글이네요. 

이야기도  말고도 좋은 이야기들 많이 나오니까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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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 claire 2009.2
마리끌레르 편집부 엮음 / mck(잡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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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S/S를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눈요기거리가 많아서 좋구요. 패셔니스타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어서 좋네요. 부록으로는 넥크림이 왔는데 기대가 됩니다. 마르 끌레르 화보 보는 것때문에 좋아하는 잡지인데 이번호도 만족입니다. 

강마애, 김명민 씨 인터뷰도 실려 있어서 재미있구요. 화이트닝에 대한 특집 기사 또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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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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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에 대해서 어설프게 아는 것보다 확실하게 알아두는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테고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아둔다면 좀 더 위생적으로 건강하게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보면서 급박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라도 기지를 발휘해서 위기를 넘기고, 살 궁리를 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주인공들이 모두 합심해서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참 좋네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는 1,2권으로 끝났지만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가 나온다고 하네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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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수학이 말이야 - 세계 여러 나라의 수학이야기
파드마 벤카트라만 지음, 정미영 옮김, 프로이티 로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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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릴 적에는 수학동화 전집 30권짜리, 10권짜리도 많이 샀었어요. 좀 저렴한 제품, 학습지 신청하고 선물로 받는 것등등 꽤 많은 수학동화를 접했는데요, 요즘은 딱히 수학동화라고 찾아서 읽은 것은 없었어요.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이나 수학 만화책은 많이 읽고 있구요. 근데 대부분의 수학 만화들이  액션과 판타지를 소재로 하고 있어서 좀 거리감이 들 때도 있었거든요. 

아니면 너무 어렵거나요. 근데 이 책은 재미있게 읽었어요. 일단 옛날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들이 좋구요. 다양한 수학적 사고, 응용까지 배워볼 수 있게 해주어서 좋네요. 

책도 예뻐요. 표지도 예쁘구요. '바쁘다 바빠' 이야기는 다른 동화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본 것이라 아이들이 기억을 하고 좋아하네요. 배에 닭하고 개하고 실어 강 건너는 이야기말입니다.  

수학동화라고 해도 어렵지 않고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구요, 그림과 추가 설명들이 수학적 사고를 넓혀주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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