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먹거리

왜 그 음식은 먹지 않을까 - 세계의 금기음식 이야기 ㅣ 살림지식총서 346
정한진 지음 / 살림 / 2008년 12월

언젠가 저도 들은 적이 있어요. 유대인들이 돼지 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가 환경적인 영향때문이라는 거죠. 성경에 먹지 말라고 나와 있기 때문에 아니라, 먹지 않을 수 밖에 없었던 환경적인 이유요. 돼지가 사람 먹는 것을 먹기 때문에, 물이 부족한데 돼지를 위한 물까지 확보하기가 힘들었던 상황이라는 거죠.  

늘 살면서 "왜 그럴까?" 하는 생각들을 해보게 되는데요,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푸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네요.  독일 사람들이 돼지를 거부하는 유대인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히틀러의 유대인 말살 정책이 꽤 오래 전부터 독일인들 사이에 있었던 유대인에 대한 거부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도 알 수가 있네요. 

돼지, 소, 개를 통해 인류의 먹거리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인간의 먹는 문화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책이라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정한진 님은 어렵게 쓰셨는데 읽는 저는 재미있게, 재미있게 읽다보니 금방 읽어서 죄송하기도 하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주부들이 볼거리가 많아요

리빙센스 2009.2
리빙센스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09년 1월

주부들이 볼거리가 많습니다. 워킹맘과 전업 주부에 관한 이야기,  사랑을 전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이벤트의 달인들의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도움이 되구요. 

엄마가 바뀌어야 아이의 미래도 변한다는 기사도 좋았어요. 아이가 제목 보고 저보고 꼭 읽어보라고  하네요. ^^;;  

선물도 괜찮아요. 엔프라니 립글로스인데 괜찮습니다.

칭찬과 격려가 꼭 필요하대요

오소리가 우울하대요 - 우울한 아이 꽉 닫힌 마음의 문 칭찬과 격려로 활짝 열기 ㅣ 인성교육 보물창고 8
하이어윈 오람 글, 수잔 발리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11월

아, 우울증을 다룬 책이라고 하네요. 오소리가 우울증에 걸려서 의욕을 상실하고 자꾸 집 안에만 있으려고 하고 친구들도 피하네요. 

다른 친구들은 오소리에게 잘해주려고 하다가 오소리가 받아주지 않자 좀 삐치기도 하는데 두더지만은 오소리를 끝까지 챙겨주네요.  두더지와 친구들 덕분에 오소리가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어요. 아마 잘 극복했을 것 같네요. 

우울증에 걸린 친구나 가족이 있을 때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끝까지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한 아이 꽉 닫힌 마음의 문 칭찬과 격려로 활짝 열기"라고 책 표지에 있는 주황색 동그라미에 씌여 있답니다.

내일 단무지 유부초밥, 들어갑니다

예비신부 밥상차리기 - 예비신부.초보주부를 위한 참 쉬운 요리대백과
윤재나 지음 / 미디어윌 / 2008년 11월

정말 따라서 만들어 보고 싶은 요리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특히 단무지 유부초밥은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단무지와 다진 김치가 너무너무 맛있을 것 같네요. 내일 만들어 보렵니다. 

어른들께 대접했을 때 칭찬받았던 요리들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좋구요, 시댁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갈 때도 직접 만든 피칸 파이를 들고가면 어떻겠느냐고 물어보시네요. 고맙습니다. 

전 음식 선물 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게 만들어서 함께 나누고 싶은 요리들이 많아요. 어릴 적 많이 먹던 과자의 이름이 상투 과자군요. ^^ 몰랐어요. ^^ 

올 여름에는 깻잎 양배추 김치도 꼭 만들어 볼래요. 내일 해볼까요? 입맛 도는데요. ^^

너무너무 예쁜 떡들

희동이네 떡방앗간 - 전통 떡 & 퓨전 쌀 디저트 레시피 총집합
김희동 지음 / 성안당 / 2008년 11월

너무너무 예쁜 떡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떡이 소개되어 있는 것이 제 마음에 쏙 드네요. 저는 음식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 보면서 선물하고 싶은 떡이 너무너무 많아서 고맙게 잘 봤습니다. 특히 초코 하드 아이스크림같이 생긴 떡은 웃음을 짓게 하네요. 맛있고 단백한 떡들에 관심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 건강떡, 아이들을 위한 떡, 선물용떡까지 알게 되어서 고맙게 읽었습니다. 너무너무 예뻐서 보는 재미만도 쏠쏠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