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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 센세이션조선멜로, 한수련 영상소설
한수련 지음 / 발해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저는 이 영화를 안 봤거든요. 그래서인지 책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바람의 화원>은 책으로 만나고, 드라마로 봤거든요. 드라마와 비교하면서, 바람의 화원과 비교하면서 읽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윤복이 남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 과정이 드라마에서보다 절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정이라는 이름이 예쁘네요.
윤정이 홍도의 곁을 영원히 떠나려고 할 때 홍도가 붙잡으려고 노력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짧은 순간이지만 어떻게든 윤복을 곁에 두고 싶어하는 홍도의 사랑이 느껴졌거든요.
영화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이제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도가 설화에게 주었다는 옷이 어떤 느낌인지 눈으로 보고 싶어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