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 - 르네상스의 상징 루브르로 읽는 세계사
제나로 토스카노 지음, 류재화 옮김, 클로드 퀴엑 그림 / 소년한길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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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장정부터 눈길을 끄는 책입니다. 책표지가 고급스럽다고 책 내용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백과사전이나 미술 전문 서적처럼 간직하고 싶은 책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검은 바타의 표지가 책을 더 고급스럽게, 내용의 깊이를 가늠해보게 해줍니다.  

책 표지를 넘기면 다빈치가 살던 시대의 시대의 피렌체 전경이 그려진 그림이 양쪽 페이지에 걸쳐 그려져 있습니다. 다빈치가 살던 시대로 한걸음 떼놓는 기분이 드네요. 좋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들, 그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가들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43페이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마지막 순간을 그린 그림도 있습니다. 장 오귀스트 앵그르가 1818년에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다빈치가 죽는 순간에 행복하게 외롭지 않게 죽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림마다 해설을 붙여 놓아서 읽는 우리들을 좀 편하게 해줍니다. 20페이지에 <지네브라 데 벤체 초상화>가 실려 있는데 그림 속의 여성이 왜 뽀로퉁한 표정을 짓고 있는지 여성의 뒹 노간주 나무를 그려 넣은 까닭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지네브리에는 노간주나무를 뜻하는데요, 지네브라라는 여성의 이름과 비슷해서 그려넣었다고 하네요. ^^ 

그림과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생, 그림, 업적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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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명원 화실 비룡소 창작그림책 35
이수지 글 그림 / 비룡소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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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면, 미술대회용 그림, 미술학원 그림이 어떤 것인지 아실 것 같네요. 사람이 주는 상에 연연하면 안 된다는 것, 큰 미술 대회에 나가보면 알 수 있지요. 

학원에서 미리 연습을 하고 연습한 그림까지 여러장 갖고 와서 그 날 주제에 맞게 나눠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죠. 미술학원 선생님들이 돌아다니면서 손질을 해주기도 하죠. 

 물론 드문 경우이지만 있는 일이라는 것,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 알지 않나요? 

이 책의 주인공도 압니다. 왜 자기 그림이 맨날 선생님께 선택을 받는지요. 그러나 명원 화실에 다니면서 진짜 그림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더 오랜 시간동안 명원 화실 선생님의 지도를 받았다면 더 좋은 솜씨를 갖게 되었을 수도 있지만, 명원 화실 선생님과의 인연이 짧았기에 더 큰 그리움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은 아닐까 싶어요. 

차분한 이야기가, 그리고 주인공이 참그림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는 과정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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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난쟁이 사각사각 책읽기 1단계 시리즈 9
앙리에뜨 비쇼니에 지음, 이정주 옮김,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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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부리고, 사람들을 못살게 굴던 난쟁이들이 임자를 만났습니다. 루루한테 딱 걸렸네요.  루루가 이 난쟁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잘 알고 대처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일곱 난쟁이는 아니구요, 다섯명입니다. 

배움이 얼마나 큰 일을 해내는지, 교육의 진정한 힘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네요. 앗~! 그렇다고 어려운 책은 아니구요, 재미있어요. 사각사각 책읽기 1단계잖아요. 

루루가 난쟁이들을 좋은 모습으로 바꾸어 놓는 과정이 보기도 좋고, 아이들에게 진정한 교육의 힘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해줄 수 있겠습니다. 

<책 읽는 도깨비>도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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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가 기가 막혀! - 생각이 열리는 코믹스쿨, 고전에서 찾아보는 경제 이야기
이영훈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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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 이야기는 잘 아는 것이지만 이렇게 코믹 만화로 꾸며놓은 것을 보니 재미있네요. 놀부가 심술부리는 것, 둘이 박을 타고 복을 받는 과정들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과장은 없구요, 우리들이 알고 있는 내용에 충실하게 그려주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미있는 만화로만나는 흥부, 놀부입니다. 참, 제비가 강남에 가서 왕에게 이르는 장면이 참 재미있어요. 놀부가 다리를 부러뜨린 제비는 휠체어를 타고 왕 앞에 나아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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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수사대 - 범인을 찾아라!
캐어리 스콧 지음, 성윤선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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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어나는 강력 사건때문에 아이들도 과학 수사에 대한 관심이 많더라구요. 이 책은 절도, 방화, 위조, 살인 사건의 범인과 사건 현장을 파헤쳐보는 과학수사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책 표지에 돋보기와 스탬프, 지문 파일이 있거든요. 책 표지를 열고 투명 판을 떼어내면 꺼낼 수 있답니다. 왠지 탐정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구요, 요즘 언론에 많이 나오는 사건들의 과학적 수사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주니어 김영사에서 이런 책이 나온 것은 처음 알았네요. 범죄현장분석, 법인류학, 혈청학등 어려운 수사 용어도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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