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광고, 많이 볼 수 있어요

생각이 크는 광고이야기, 머리가 크는 광고이야기
권현선 지음, 나세진 그림 / 자음과모음 / 2005년 3월

재미있는 광고들,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광고들이 정말 재미있어요. 광고를 보고 광고의 의미, 광고 내용을 맞춰보는 퀴즈 코너가 있답니다. 헤커스 토익 사이트에서도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도 많은 광고를 만나게 되어서 재미있습니다.  

아이디어 톡톡, 기발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똥깅이가 민물게를 말하는 거래요

똥깅이 - 청소년을 위한 <지상에 숟가락 하나> ㅣ 담쟁이 문고
현기영 지음, 박재동 그림 / 실천문학사 / 2009년 1월

저는 "지상에 숟가락 하나"를 안 본 것 같아요. 좀 창피하지만 이 책을 통해 만나보게 되었네요. 제주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똥깅이를 통해 그 당시 제주도 사람들의 삶, 4.3사태등 역사의 한 부분에 존재하는 평민들의 고단한 삶도 엿볼수 있네요. 

요즘 청소년 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책도 보태졌네요. 뒷부분에 연극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제 청소년 시절도 생각나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엄마, 아빠도 이런 청소년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해주네요. "엄마도 어린 시절이 있었냐고? 이런 공부, 놀이 해 봤냐고?"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

상품도 서비스도 잘 써야 잘 팔린다고 하네요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 30일 완성 ㅣ 명강사 시리즈 5
송숙희 지음 / 팜파스 / 2007년 1월

책날개에 적혀 있는 글이 마음에 들어서 보게 된 책입니다.  

"모든 쓰기는 팔기"라는 주장 아래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마케팅 글쓰기 기술을 판다고 하셔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홈쇼핑이나 케이블 TV 광고를 보면 자막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홈쇼핑 자막을 보면서 광고 문구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도 홈쇼핑에서 물건 팔듯 쓰라는 말도 나오고, 친절하게 쓰라는 것등 당야한 글쓰기 방법, 효과적인 광고 글쓰기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재미로 읽기 시작했는데 많은 것을 알게 되네요. 글 하나 쓸 때도 목적을 갖고, 심혈을 기울여, 요령껏 잘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수 문학이 아니니까요.^^)

소비의 80%는 엄마들이 한다

엄마를 잡아라 - Marketing to Moms
마리아 T. 베일리 지음, 임승호 옮김 / 거름 / 2003년 7월

소비의 80%는 엄마들에게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신문 광고, 인터넷 광고, 카달로그를 이용해 엄마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법,  엄마들이 좋아하는 이벤트, 엄마를 잡으려면 아이를 잡아야 한다는 것까지 엄마를 큰 손으로 생각해서 '대접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웹을 좋아하는 엄마들을 위해 "구매 절차를 단순화시키라" 말에 저도 공감합니다. 저도 일 년 넘게 사용해온 인터넷 쇼핑몰의 즐겨찾기 혜택을 모르고 있다가 어제 제가 놓친 것을 알아내고는 어찌나 황당하고 마음 아프던지... ^^;;  제 무지를 자책하느라 하루 종일 마음이 아팠거든요.  

저같은 엄마 고객을 위해 이런 책 보시고 마케팅 하시는 분들이 엄마들을 위한 마케팅도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열어라

엄마 마케팅
마리아 베일리 외 지음, 황인영 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6년 5월

하루 24시간도 부족하다는 엄마들을 잡는, 엄마들의 심금을 울리는 마케팅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전업주부는 전업주부대로, 워킹맘은 워킹맘대로 아이들에게 신경 쓰고, 집안일에 신경쓰고, 부모님들께 신경 쓰잖아요. 나름대로 열심히 정보를 찾고, 좋은 것을 찾는 엄마들을 잡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의 구매력, 할머니들의 지갑, 인터넷이나 모든 정보매체에 눈과 귀를 열고 있는 엄마들을 공략하는 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어머님들을 상대로하는 마케팅쪽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