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2009.3
행복한동행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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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이 3월호에도 고마운 글들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제 눈길을 끈 많은 글들이 있지만 제게는 <포기란 없다에 빠져라>는 제목의  이지성 님 글이었습니다. 

내가 꿈을 배반하지 않으면 꿈도 나를 배반하지 않는다는 말씀에 용기를 내어 보내요.  

피아노를 가지고 다닌 피아니스트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의 이이기도 참 좋았습니다. 

희망을 가지라고, 포기하지 말라고, 행복하라고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고 있어서 고마운 3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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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센스 2009.3
리빙센스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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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기사를 보며 주부들에게 참 좋은 잡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킹맘, 숨 좀 고르고 살자는 기사가 맘에 와 닿더라구요. 숨을 끊어쉬자고 하시는 최윤희 님을 말씀에 공감을 했습니다. 다양한 살림살이 정보도 주고, 뷰티 정보도 주고, 기사들도 읽을 거리가 많아서 좋았던 잡지입니다.  

리빙센스~! 다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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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학튀김 1 - 요리 속에 과학이 쏙쏙
유쾌한 공작소 글, 이동수 그림, 손영운 감수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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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책도 있고, 요리를 소재로 한 그림책도 여러 권 나와 있습니다. 문화센터에는 아이들 요리 강좌를 개설하고 있고 인기도 많지요. 

우리가 매일 먹는 요리 속에 과학이 숨어 있다는 것, 요리 재료들이 갖고 있는 영양적인 면까지 골고루 잘 알려주고 있는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주인공 허실해의 아빠 허비만 요리사와 나예분의 엄마 나호호 요리사의 대결 아닌 대결도 재미있습니다. 나호호 여사는 허비만 요리사의 불타는 질투심, 경쟁심을 모르고 있으니 대결 아닌 대결이죠 뭐.  요리사인 허비만이 정신 못 차리고, 줏대없이 행동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극의 재미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설정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영양실조로 멸종의 위기에 처한 알까리별을 구하고자 지구에 온 외계인 아야야와 까리바의 엉뚱함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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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세모 네모 이야기 (그림책 + 동그라미.세모.네모 스티커 + 놀이용공책) - 동그라미.세모.네모 예술놀이책 재미마주 A'Q시리즈
박진익 원작, 재미마주 디자인부 꾸밈 / 재미마주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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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지 갈 수 있는 동그라미, 네모는 동그라미를 부러워합니다. 부러워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네모는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높게 탑을 쌓습니다. 

그런 네모를 세모가 부러워합니다. 부러워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찾아 힘을 합쳐 아름다운 보석을 만들어 냅니다. 아주 긍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각자의 재능을 발굴하는데 성공한 그들은  힘을 합쳐 우주로 나갑니다. 지구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거죠. 그것도 각자 따로가 아니라 힘을 합쳐서...  

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먼 여행 끝에 어느 별에 도착한 그들은 그 별을 위해 뭔가 힘을 합쳐 이루어 냅니다. 별나라 놀이 공원을 만들어 그 별에서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합니다. 

단순한 도형들이 모여서 뭔가를 이루어 내는 것, 이 책이 아니고도 찾아내고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은물이나 가베라는 교재도 있지요. 그러나 이 책이 담고 있는 의미가 참 좋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은물이나 가베를 이용해 다양한 것들을 만드는데 그것들이 나만을 위한 것, 내가 갖고 싶은 것, 나만 갖고 싶은 것, 자랑하고 싶은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엄마와 아빠와 함께, 누나랑 형이랑 동생들이랑 함께 하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선명하고 깔끔함 이미지와 색상도 좋고, 중요합니다. 스티커 북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너무 좋은 책이라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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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꼬리매 - 뉴욕의 특별 시민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75
자넷 슐만 글, 메로 소 그림, 이윤선 옮김 / 마루벌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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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민들이 특별 시민으로 인정한 매, 페일메일의 눈물겨운 정착 이야기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개척 "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새가 정착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이렇게 지대한 관심을 갖는다니 말이예요. 각박한 도시살이에서 "희망"을  보려는 것은 아닌가 싶었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pale과 male의 뜻을 다시 확인해 봤어요.  pale'이란 담장을 넘지 못하도록 만든 뾰족하게 깎아놓은 나무부분을 칭하는 단어래요.  'beyond the pale'이라고 표현하면 금지된 것을 넘어선' 또는 행동이 규정에 어긋난다는 뜻이래요. 그러니까 페일메일은 규정을 어긴 수컷, 뽀죡한 나무 부분에 집을 지은 수컷 정도가 되겠지요. ^^ 

매의 둥지에서 떨어진 깃털이나 먹잇감이 된 동물들의 찌꺼기등,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마한 것들, 많았을 것 같아요. 그러니 사람들도 살기 위해 매를 내쫓을 생각을 한 것이죠. 게다가 지저분해져서 아파트 값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사람들의 이목도 집중 되구요. ^^ 

그러나 결국은 페일메일의 집념에 사람들이 굴복하고 함께 하기로 결정을 하네요.  지저분한 것들이 아랫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구조물도 설치하구요.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요?  새를 쫓아내려는 시민들의 노력? 야박함? 포기하지 않는 새의 불굴의 의지? 대단한 부정? 글쎄요, 아마 한 두 가지가 아닐 것 같아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공존이라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법도 더 좋은 쪽으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변할 수 있다는 것,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것 아닐까 싶어요. 

인간이 도구를 쓰기 전에는 동물들이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았대요. 근데 인간이 도구를 사용하게 되자 동물들이 인간을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인간이 가장 상위의 먹이 피라미드에 올라설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인간에게 힘을 준 도구, 인간만을 위해 써서는 안 된다는 것, 아이들도 생각해 보면 좋겠다 싶어요. 페일 메일의 둥지를 위해 구조물을 설치한 인간들, 도구를 잘 활용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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