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온더락 2 - 조니 블랙을 마셔라
후루야 미쓰토시 글.그림, 권남희 옮김 / 김영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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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관한 책인 <신의 물방울>을 재미있게 봤지요. 이 책은 또다른 술에 관한 만화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재미있어요. 인간적인 훈훈한 스토리도 좋구요. 만화 주인공들은 아따맘마의 주인공같지만 술에 관한 전문성도 있고, 술과 사람의 이야기가 훈훈해서 좋습니다. 

예를 들면, <조니  블랙을 마셔라>는 술을 진짜 사랑한 선배의 죽음을 슬퍼하며 그 선배의 사진 앞에 바치는 술이거든요.  

꽃에도 꽃말이 있듯이, 술에도 술말이 있다는 것도 재미있어요. 셰리라는 술의 술말과 포트 와인의 술말, 잘 알아두어야 할 것 같네요. ^^ 무슨 뜻인지는 여러분이 직접 보시면 좋겠습니다. 19금 말뜻이 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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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무연구소
니노미야 토모코 글, 고현진 옮김 / 애니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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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도 술이 센 분들이 있지요. 이 책의 주인공, 음주가무 연구소 소장 니노미야  토모코도 술을 참 좋아하는 분입니다.  필름이 끊겨 고생을 하기도 하고 기물파손으로 주점 주인들의 원망을 받기도 하지만 뭐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고, 음주가무에 대한 연구도 잘 하는 분이네요. 이 소장님의 이야기보다는 뒷부분의 짧은 단편들이 더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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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사진에 박히다 - 사진으로 읽는 한국 근대 문화사
이경민 지음 / 산책자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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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원주민들은 사진을 찍을 때 플레시를 터뜨리면 영혼이 빠져나간다고 싫다고 한다고 하던가요? ^^ 그래도 우리 조상님들은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았나 봐요. 기생들 사진, 평민들의 사진, 자살하기 전에 사진을 남겨 놓은 사람들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안중근 의사나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기록 사진으로서 정말 고마운 사진입니다. 힘든 때 찍힌 사진들이 범죄자 통제용으로 찍고 보관해 둔 것이지만 그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 분들의 모습을 뵐 수 있으니 말입니다. 

명성황후의 사진도 꼭 발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일본이 식민지 통치를 위해 찍었던 사진들, 일본측에서 봤을 때 요주의 인물들의 사진을 붙여 놓은 살부령등 통제의 목적으로 찍은 사진들이건, 기생 사진을 통해 우리를 얕잡아 보려고 하는 속셈이 있던 사진이건, 옛 분들의 모습을 이렇게 사진으로 만나보니 애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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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슈 장 3 - 아빠로 태어나기
필립 뒤피 외 지음, 황혜영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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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된 무슈장의 복잡하고 힘든 일상, 침대 주인 유령들과 무슈장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근데 솔직히 좀 정신이 없기는 해요. 무슈장네 가족만 나오는게 아니라 친구네 가족 이야기도 함께 전개되고 있거든요. 1,2편에 비해 3편은 좀... 재미가 없네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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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2009.3
좋은생각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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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홈페이지에 있는 문구랍니다. "If I rest, I rust."라구요.  바쁜 마음이야 말로 건강한 마음의 비결이라고 하니, 저도 더 바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단지 운이 좋아서 성공한 것보다는 물 밑에서 노력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들이 많이 있지만, 드라마 ,스타의 연인>중에 나오는 대사에 대해서 말씀해주신 "그 장면 그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결혼에 있어서 돈이 중요한지, 상대방이 중요한지, 진짜 장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 봐요. ^^;;   

3월호도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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