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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너를 소리쳐! -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
빅뱅 지음, 김세아 정리 / 쌤앤파커스 / 2009년 1월
평점 :
다섯 명 모두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각기 다른 감정과 고뇌를 가지고 오랜 연습생 시절을 지냈고 오늘의 위치에 올라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포기하지 않았던 끈기를 배우고 싶어요.
부모님과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현명하게 행동한 태양군의 이야기도 좋았고, 지방에 살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승리군의 모습도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디션에 떨어졌어도, 양사장님께 냉정한 평가를 받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이야기를 고맙게 읽었네요. 전 나이가 많아서 고민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승리군은 나이가 어려도 얼마든지 형들과 어깨를 겨루고 해낼 수 있다는 말에 승리군의 성공이 거져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헛 나이 먹은 제 자신을 반성해 보게도 됩니다.
"노력 안 하면 영배처럼 된다"고 후배에게 노골적으로 말씀하시는 양사장님의 질책을 들었을 때 절치부심했다는 글을 보면서, 어린 나이에 얻은 성공이 거져가 아니었다고 생각하며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