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이야기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5
이솝 지음, 찰스 산토레 그림, 김수희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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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큽니다. 그래서 그림도 큽니다. 좋습니다. 그림이 커서 좋은 그림을 감상하면서 볼 수 있다는 기분이 드네요. 그림도 예쁘고 예술적이고 사실적입니다.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의 그림을 보면 사자 가죽에 구멍을 뚫어 당나귀 귀에 꽂았네요. 사실적이네요. 

왕이 된 원숭이가 쓰고 있는 왕간은 정말 멋집니다. 진주 자식, 보석 장식이 아주 멋집니다. 저는 각각의 그림들에서 그림자를 좀 주의깊게 봤어요. 그림자가 주는 멋,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림에 후한 점수를 주면서 본 책입니다. 이솝 이야기는 많은 종류의 책으로 아이들이 만나볼 수 있지만 그림이 좋은 이 책은 꼭 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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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지 꽃이 피고 만가지 열매 익어 - 대행큰스님의 뜻으로 푼 천수경
대행스님 지음 / 한마음선원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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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을 영문으로 번역한 글과 임효 님의 그림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천수경이라는 불경 이름은 많이 들어 봤지만 내용은 잘 몰랐는데 차분하게 읽어보니 좋네요. 

그림도 따뜻하고 예쁘고 의미가 있어서 좋습니다. 질감이 느껴지는 그림들입니다. 나비의 꿈이라는 그림이 참 좋네요. 정구업진언, 진실한 말을 하면 진언이 되고, 하치 않은 말을 하면 구업이 된다는 글이 앞에 나오는데 전 이 글이 좋네요. 

외국분들께 선물하셔도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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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죽기 전에 꼭 1001가지 시리즈
마크 어빙 외 지음, 김희진 외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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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소개된 세계 건축물 1001은 지금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 집,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집 뿐만 아니라 묘지까지도 소개하고 있어요. 대단하죠?  인류의 문화 유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파트, 박물관, 묘지, 타워, 개선문, 학교, 에너지 단지까지 사람의 뛰어난 아이디어, 멋진 외관을 갖고 있는 건물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멋지고 볼거리 많은, 놀기 좋은 곳을 찾는 여행도 좋지만, 건축, 음식등 주제를 정해서 하는 여행도 멋질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온 1001가지 건축물만 찾아다녀도 죽을 때까지 다 못 다닐 것 같아서 아쉽고 안타깝네요. 1001 시리즈 참 좋아하는데 이 책도 멋진 건축물 소개가 되어 있어서 고맙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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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김창옥 지음 / 다산북스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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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잖아요? 이왕이면 예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진심을 다해 남과 소통을 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제 말투가 아줌마답지 못하고 좀 애교스러운 목소리인데 의외로 싫어하시는 분도 많고, 동화구연을 해보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전 관심이 없거든요. 

직업에도 적합한 목소리가 있다는 것, 한 사람의 목소리이지만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다보니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 

"척하지 않는 목소리"라는 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예쁜 척, 잘난 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혹시 저도 예쁜 척 하다가 미움을 받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보게 되었답니다. 

이왕 하는 말, 해야 하는 말, 남에게 상처주지 않고, 좋게 좋게 말하고 싶어서 보게 된 책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내용과는 좀 다르지만, 그래도 대인관계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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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니와 다꾸 고수들의 다이어리 꾸미기 3 - 리폼편 행복한 디지털 놀이 7
서영민.다이어리 꾸미기 카페 지음 / 웰북(WellBook)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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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과 자작의 세계로 오시랍니다. 아이들 방학 숙제로 리폼 많이 해가는데 이 책에 나오는 작품들은 아이들보다는 소녀들, 아가씨들에게 잘 어울리는 예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거트 서랍장, 안경집 리폼, 커피 믹스함, 실비아통까지 실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을 예쁘게 리폼해서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참 좋습니다. 

흔한 포장재이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나만의 것, 내 개성을 돋보여주는 작품이 되었네요. 다이어리 꾸미기 1,2,3편까지 다 봤는데 이 책에 제일 재미있고 집중해서 눈 크게 뜨고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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