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 하루에 한 개씩만 만들어도~

내손으로 만드는 과학 사이언스
레베카 길핀.레오니 프라트 지음, 박유경 옮김 / 대교출판 / 2008년 11월

방학 때 하루에 한 개씩만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시간도 잘 가고, 재미도 있고,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과학원리도 배울 수 있구요.^^ 

반짝이 스티커도 꽤 많이 들어 있어요. 좋습니다. 책장 중간에 들어 있어요.  

미술 활동같기도 하고,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기도 해서 좋습니다. 방과후 학교에서 만들어 보거나 유치원에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가르쳐주는 어른도 어렵지 않게 가르쳐주고 만들어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레몬 얼음 조각 만들기가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을 넣은 얼음 조각이니까요.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색깔도 참 예쁠 것 같네요. 

마침 집에 딸기가 있는데 만들어 볼까 싶습니다. ^^ 

아이들과 집에서 놀아주는데 참고하면 딱 좋습니다. 영아들보다는 유아들과 함께 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세 편의 단편을 만날 수 있어요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 ㅣ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3
에드거 앨런 포 지음, 개리 켈리 그림, 노경실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5년 9월

에드거 알란 포우의 단편 세 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교원 빨간펜 출판사에서도 이런 시리즈가 있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든 적이 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좋네요. 

그림도 큼직하고 글도 간략하지만,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노경실 님이 옮기신 책이네요. ^^

엄마가 똘똘해야 한다니까요

싱가포르 에듀 트레블 - 아이와 함께하는 교육여행
권수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2월

야무지고 똑똑한 어머님이 아이와의 싱가포르 여행에 관해 쓰신 책이네요. 그냥 싱가포르에 가는 것도 좋은데 아이와 함께, 교육적인 것들을 찾는 여행이라는 것이 부럽고 좋네요. 따님의 모습도 실려 있어서 생생합니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아이를 중심으로 한 여행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싱가포르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가려고 생각하지만, 교육 목적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가이드 없이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으로 참 괜찮다는 생각도 드네요.

비에 관한 단상들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마르탱 파주 지음, 발레리 해밀 그림, 이상해 옮김 / 열림원 / 2008년 10월

비를 소재로 한, 비 내리는 날 인간들의 모습과 심리를 소재로 한 짧은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책장이 잘 넘어가서 금방 읽었어요. 물론 단순한 내용은 아니예요. 좀 심오한 내용이기도 하죠. 근데 짧은 이야기들이 이어지니까 어렵지 않게 금방 읽었어요. 

외국분이 쓴 책인데 우리나라 사람들도 비 오는 날에는 왠지 막걸리에 부침개,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나는 정서가 있으니 잘 맞는다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와 드라마

호모 드라마쿠스
윤진 / 살림 / 2008년 3월

요즘은 논술에서도 드라마나 영화 논술이 인기이고, 독서논술 강좌 프로그램에서도 드라마 비평에 대해 수업을 하시더라구요. 그만큼 드라마나 영화, 광고가 생각거리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이 책에서도 꽤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고, 사람사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관심을 갖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고도 영화도 드라마도, 우리들에게 친숙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