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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와 콩나무 - 골든북스 8 ㅣ 골든북스 8
월트디즈니사 지음 / 지경사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조그만 콩이 무지무지 큰 나무가 된다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엄마와 재크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미키와 도날드와 구피가 사는 마을에 있던 요술 하프가 없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날드가 엄마처럼 땍땍거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잘 어울린다. 요술하프가 예쁜 아가씨처럼 만들어져서 말하는 것도 재미있고... 원작과는 다른 분위기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키,도날드,구피가 나와서 재미있다. 요즈음에는 우리나라에서 창작된 캐릭터도 많고 외국의 다양한 캐릭터가 많지만 우리 자랄 때는 미키,도날드,구피가 있는 학용품을 쓰는 것이 제일 세련된 것이었다. 이 책을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나서 재미있었다. 요술하프를 찾아온 미키,구피,도날드만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 마을이 다시 잘살게 되었다고 끝나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