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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우표 한장
브라이언 카바노프 지음, 강주헌 옮김 / 뜨인돌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101가지 이야기 시리즈나 연탄길 시리즈처럼 평범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링컨이나 베이브 루스처럼 유명인들의 일화도 나오지만 대부분은 '무명인'이라는 이름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작은 사랑이 주는 용기, 작은 배려가 주는 큰 사랑 이야기가 나와서 사람사는 세상의 온기를 느끼게 해준다. 책의 표지를 몇 장 넘기면 안쪽 페이지에 170원짜리 진짜 우표가 붙어 있어서 깜짝 놀랬다. 손으로 만져보기까지 했다. 잊고 지냈던 사람, 한동안 연락이 끊어졌던 사람, 소중한 사람에게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 중 한 편의 글을 써서 편지로 보낸다면 호빵처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의 이야기 중 '웨미크 인형'이야기는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그림책으로도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