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의 비밀을 찾아라 2 - 이집트 SOS 문명 대탐험 1
한올림 지음 / 홍진P&M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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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나크톤, 투탕카멘, 클레오파트라까지 이집트 역사 속의 인물들과 일들을 만화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후에도 이집트의 역사는 계속 되고 있지만  이집트 문명이 계속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는 없었다는 말씀이 인상적이네요.  이집트가 내부적인 혼란을 겪고 있을 때 부변의 나라들이 부강해졌다고, 아시리스, 힉솟, 팔레스타인등에게 끊임없이 지배를 받았다고 하네요. 

만화이지만 이집트 역사의 시작과 끝을 잘 보여주고 있고, 설명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편과 함께 2편까지 보신다면 이집트 역사의 흥망성쇠를 다 보실 수 있겠습니다. 이집트문명이 인류에 끼친 영향도 정리를 잘 해주고 있는 괜찮은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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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궁금증 709 - 살림고수들의 여우 같은 살림 아이디어
이효성 지음 / 주부생활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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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친정 엄마가 안 계시고 열 여덞살부터 친척집에서 눈칫밥 먹고, 자취했거든요. 그래서 살림 요령을 잘 몰라요. 자취생 방에서 살림 할 게 뭐 있나요? 다만 자취방이고 일반 가정집이고 수납 공간이 많아서, 수납을 깔끔하게 해야 깨끗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살았죠. 

근데 제가 가정을 꾸리고 살다보니, 깔끔하게 효율적으로 일을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껏 힘들게 청소해도 청소한 저나 알까 식구들은 잘 모르고, 유리창 열심히 닦아 놓았는데 아이들이 손도장 찍으면 말짱 도루묵이더라구요. ^^ 

이 책에는 다양한 의, 식, 주, 인테리어등등의 정보가 나와 있어요. 친정 엄마 없는 분들, 살림 잘 하고 싶은 분들, '니네 집에서는 이런 것도 안 가르쳤냐?'라는 비난을 받기 싫으신 분들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림질하는 과정도 사진으로 잘 나와 있어요. 재활용 잘 하는 법도 알려주고, 집안 인테리어하는 방법도 알려주네요. 꽤 많은 살림살이 정보와 아이디어가 실려 있어요. 가사 시간에 배운 것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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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세상을 바꾼 여인들
이덕일 지음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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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국문학사를 공부하다 보면 근대 문학중 가사나 규방 문학에서 여성들의 활약상을 만나볼 수가 있었어요. 유명한 학자들에 비해 안 알려진 여인들의 이름도 나오고, 당호로 불리는 여인들도 있지요. 그런 여성들의 이름과 작품명을 보며 '있었구나, 여성 작가들이, 여성들이 쓴 글이...' 싶어서 좋더라구요. 한 쪽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낸 여성들이 있다는 것이요. ^^;; 

그래서 이 책을 골랐나도 몰라요. 세상을 바꾼, 아니 바꾸지 못했더라도 이름을 남긴 여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었거든요. 이덕일 님께서 소제목을 붙이신대로 천하를 경영한 제왕들도 있고, 임금 위에 군림한 여인들도 있지만 미실이나 어우동처럼 안 좋은 쪽으로 기억되었던 여인들도 있잖아요. 그러나 이런 여인들이 있었기에 세상이 좀 더 바뀌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나비 효과일수도 있잖아요. ^^ 

책이 좀 두껍습니다. 근데 사진 자료들도 들어 있고 이덕일 님 스타일의 깔끔하고 깊이 있는 글들이 읽을 수록 재미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읽으셔도 좋지만 본인들이 관심있는 분들부터 읽으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소현세자의 세자빈이었던 강비부터 읽고, 미실을 읽었습니다. 특히 강비, 미실, 장희빈은 요즘 이 분들에 대한 소설이 따로 나와 있어 읽었던터라 관심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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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잘먹고 잘사는 법 26
김미란 지음 / 김영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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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 화장품이라는 책이 나왔더라구요. 비슷한 기능을 가진 화장품을 여러개 바를 필요가 없다는 것, 스킨-로션-에센스-크림으로 구성된 기초 라인의 문제점도 알려주고 있대요. 저도 이 책 보려고 생각중이예요. 

이런 책들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화장품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이 많다는 것 아닐까요? 나이든 여성의 화장은 예의라고 하던데... 이왕하는 화장, 피부관리, 제대로 알고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홈쇼핑에서 파는 엄청 많은 화장품들을 보면 저게 다 어떤 기능을 한다는 것인지 모를 때가 많거든요. 파우더, 팩트, 트윈 케이크 등등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도 많구요. 

이 책에서는 화장품의 종류, 사용법, 화장하는 테크닉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잡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이렇게 엑기스만 묶어 늘 참고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 책에 보면 젊음을 유지하는 관리법 10가지가 나오는데요, 자외선 차단제 사용, 흡연, 음주 절제, 운동하기 등등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것도 많지만 주목할 만한 것도 있네요. 구강 관리를 잘 하라는 것도 인상적이고, 보톡스 행동 양식을 시작하라는 것도 특이합니다. 

보톡스 행동 양식이란 얼굴을 찡그리거나 표정을 과장하지 않는 것이 보톡스 행동양식이라고 합니다.자외선이 강하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찌푸리게 되므로 외출시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요, 이마 주름은 대부분 눈이 작은 사람이 눈을 크게 뜨려고 하다가 생기는 거래요. ^^  동안이니 젊어보인다는 것, 돈을 많이 투자하는 분들도 있지만 자신에게 늘 관심을 갖고 관리를 잘 한다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 아주 마음에 들어요. 작지만 강한 책, 알찬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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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 박물관 - 세계 문명, 살아 있는 신화 Go Go 지식 박물관 34
김소연 지음, 박진아 그림 / 한솔수북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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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당한 자신들의 유물을 돌려달라는 요구에 대영 박물관의 스콧 관장은 코웃음만 칩니다. 그러나 스콧 관장이 의자에 앉은 채로 소환당합니다. 스콧 관장의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어떻게 바꾸게 될까요? 그건 읽어보시면 압니다. 제가 다 이야기하면 재미없잖아요.^^ 

대영박물관에 있는 각 나라의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유물 사진도 선명하고 커다랗게 나와 있어서 좋습니다. 아, 물론 스토리가 전개될 때도 다양한 유물들을 보여줍니다. ^^ 대영박물관을 책으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네요. 

유물 반환, 대여 형식으로 본국으로의 환원등 유물 문제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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