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위대한 유산 74434 2 - 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아라! 만화 위대한 유산 74434 2
MBC 느낌표 <위대한 유산 74434> 제작팀 지음, 마이티 그림 / 넥서스주니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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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용이 괜찮은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문화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활약을 보면서 우리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고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도 알 수 있네요. 김우직 아저씨의 말이 기억에 남아요. 

"아픈 역사도 소중한 것입니다. 우린 아픈 역사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 거라고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문화재 수호걸과 선열이, 선열이 아빠 박물관 경비 대장 김우직 아저씨의 활약상이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이야기가 끝나면 뒷부분의 우리 문화재 사진도 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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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 호 괴물의 행운 - 편식하는 아이 이야기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76
A. W. 플래허티 지음, 스콧 매군 그림, 신윤조.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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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단 서평을 잘 쓰려면~ 오트밀이 무엇인지 좀 알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편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오트밀을 먹지 않고 편식을 한 작가분은 다른 형제들에 비해 키가 작았다고 하니 오트밀에 대해서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 오트밀이란... 

보리보다 약간 갸름하게 생긴 귀리는 우리나라에서는 식량으로 거의 재배되지 않는 식물이나, 흡연 욕구를 줄여주고 고혈압, 중풍, 당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더욱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식품에도 선정될 만큼 그 효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귀리는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됐다.
 

귀리는  첫째 당질이나 단백질, 지방이 풍부해 독특한 맛이 나고 소화율이 높으며 비타민 B군도 풍부하다. 또 귀리는 여는 곡물들에 비해 많은 520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에 부담을 주는 것을 줄인다. 게다가 귀리에는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고 있다.

둘째 귀리는 암을 예방하는 화합물이 함유돼 있다. 귀리는 단백질 소화효소인 프로테아제의 작용을 저해하는 물질을 고농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은 장 내에서 바이러스나 발암물질의 활성을 약하게 하여 소염작용과 항암작용, 특히 장안에 피를 증가시켜 장내에서 일으키는 암에 대한 항암작용을 하게 된다. 또 귀리는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장 내에 존재하는 발암물질의 농도를 희석시키기도 한다. 배변이 원만해지면 암이나 여러 문제가 개선된다. 

이제 오트밀에 대해 알았봤으니 카트리나의 부모님이 카트리나의 식사 메뉴를 정할 때 오트밀을 꼭 넣으신 이유를 알겠네요. 하지만 카트리나는 키도 크고 몸도 건강하게 해주는 오트밀보다는 달콤한 도넛을 더 좋아합니다.  배를 타고 미국에서 스코트랜드까지 여행을 하는 동안 카트리나는 오트밀을 배 밖으로 버리고, 버려진 오트밀을 먹으려고 쫗아온 벌레, 그 벌레가 나중에 네스호의 괴물이 된다는 이야기가 일단 주를 이루고 있답니다. 

카트리나는 버리고, 벌레는 먹는 과정이 재미있네요. 오트밀을 받아 먹으며 점점 커지는 벌레와 그 벌레의 존재를 알게 된 카트리나는 벌레와 함께 놀며, 오트밀을 정성껏 제공합니다. ^^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편식한 카트리나와  오트밀을 잘 받아 먹은 벌레를 이해하게 될 것 같지는 않기도 해요. 솔직히 벌레도 편식을 한 거 잖아요.  

오트밀이 카트리나는 싫어하는 것이었지만 벌레는 좋아하게 되었으니까요. ^^  작가님의 말씀에 의하면 편식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랍니다. 편식을 하는 사람들은 혀에 미감각 돌기가 더 많다고 하네요. 맛을 느끼는 미각 돌기가 많아야 맛을 더 잘 느끼는 거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그림을 참 좋아할 것 같은 책입니다. 실제 크기를 잴 수 없을만큼 커지는 벌레 괴물, 그리고 카트리나와 벌레가 함께하는 장면등 재미있는 장면들도 많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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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닥콩닥 콩닥병 사계절 그림책
서민정 글.그림 / 사계절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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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고래도 필요 없어요. 그냥 콩닥콩닥하는 마음이 오래오래 지속되면 좋은 것 같아요.  문주란 씨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가 생각나네요. ^^  처음에는 밤 하늘의 별도 달도 따주마 ~"하고 노래를 하잖아요.

이 책은 하늘이라는 남자 친구를 좋아하는 여자 친구 민정이의 이야기예요. 용감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죠.^^ 속으로 끙끙 앓는 것보다 친구가 되자고 고백한 것은 참 좋네요. 근데 제 생각에는요, 하늘이가 수아를 좋아하는 감정도 존중을 해주어야 할 것 같네요.^^ 

좋다 싫다는 감정은 억지로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여기서도 하늘이는 민정이랑 함께 놀지만 자기는 수아와 함께 의사와 간호사 콤비를 이루고, 민정이는 환자를 시키잖아요. 

사랑보다는 우정이 더 좋다는 것, 소중하다는 것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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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가 흙 똥을 누었어 자연과 만나요 3
이성실 글, 이태수 그림, 나영은 감수 / 다섯수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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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징그럽지만 사람에게 흙에게, 자연에게 이로운 일을 하는 존재입니다. 아이들도 지렁이를 보면 일단 기겁을 하지만~ 아주 많은 관심을 보이죠. 

지렁이가 해주는 고맙고 좋은 일,  지렁이가 언제부터 지구상에 살아있는지, 지렁이를 음식으로도 먹는지 등등 지렁이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답니다. ^^ 

그림은 보리 출판사 그림처럼 잔잔하고 좋습니다. ^^ 거품을 뺀, 화려하지않고 소박한 그림이 좋네요. 자연 과학책인데, 이런 책을 돈 주고 사냐고 제게 묻는 친척분도 있었지만  저는 이런 책도 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고 신선하고, 지렁이 대해 쏙쏙 알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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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 사람들
박광수 지음 / 갤리온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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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이전의 광수생각과는 좀 다른 느낌의 책입니다. 이별에 대한 생각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선가 본 것으로는 부인과 이혼을 하셨다고 알고 있는데 이별 후에 마음이 많이 아프셨나 싶기도 해요.   그 전 책과는 좀 다른 느낌이라는 것, 작가의 정확한 뜻을 모르기에 뭐라고 딱히 할 말이 없어서 말하기 어려운 느낌이네요. 

나이든다는 것이 이런 것인지... 그 전 책들을 다시 한번 읽어볼까 생각중이예요. 뭐가 달라졌나 다시 보고 싶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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