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빛깔을 담은 고려청자와 형제 도공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26
권기경 지음, 김민정 그림 / 한솔수북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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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과 삼태기 아저씨들의 고려청자 노래가 생각났어요.^^   보물섬으로 낚시는 떠난 기주네 가족, 여기서 기주는 고려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낚시로 잡아 올린 쭈꾸미 안쪽에 깨진 그릇 조각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조각에 손을 댔는데 그만 시간여행을 하게 됩니다. 

고려 시대 청자, 서민들을 위한 녹청자등등 고려 청자의 숨결, 장인 정신, 전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네요. 물론 기주와 기서도 화해를 하게 된답니다. 

혹시 기주가 소이정이 아닐까요? ^^ 소이정 형과 소이정도 도예가 집안이잖아요. ^^ 

고려 청자의 이름은 왜 이렇게 어렵게 붙이는지도 이 책에 나와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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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를 초대합니다 뒹굴며 읽는 책 6
조지프 로 글.그림, 최순희 엮음 / 다산기획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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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니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가 생각나요. 서로를 초대해놓고는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게 하는 이야기요. 이 책은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고양이의 이야기랍니다. 생쥐를 잡아먹기 위해 초대를 한 고양이가 결국 어떻게 쫄딱 망하는지 보시면 재미있답니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는 것, 호랑이 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것,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것등등 여러가지 교훈을 주는 책이랍니다. 자기보다 강자에게는 꼼짝 못하는 약한 인간의 모습도 보는 것 같네요. ^^ 

작고 예쁜 동화책 하나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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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잘먹고 잘사는 법 47
김준 지음 / 김영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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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가 수도사의 머리를 닮았대요. 재미있군요. 커피를 검은 천사라고 표현하는 것이 멋있어요. 이야기의 시작부터 흥미가 생기네요. 검은 천사라... 좋네요. 저도 커피 중독자인데 말입니다. 좀 줄이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금단 증상이 나타나요.(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다양한 원두의 모양과 특징을 사진과 함께 볼 수도 있구요, 맛난 커피들의 향연을 보실 수도 있어요. 역사 속의 커피도 만나보실 수 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커피 이야기라 그런지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살림총서에도 커피 이야기가 있는데 이 책도 참 좋네요. 커피에 관한 몇가지 궁금증이라고 해서 커피와 건강에 대해 것도 알아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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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대모험 1 - 어드벤처 인 잉글리시 빌리지
키즈스테이션 글, 유상모 그림, 김은석 감수 / 매직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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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하는 아이들만 갈 수 있는 영어 마을에 영어를 잘 못하는 주인공이 가게 됩니다. 몬스터의 공격을 받아 납치된 여자 친구가 텔레파시를 통해 구조를 요청했기 때문이죠. 

잉글리시 빌리지에 사는 멍멍이 몬스터가 세상 구경을 나왔다가 돌아가려고 한다는 것도 재미있어요. 게다가 이 녀석이 가방으로 변신까지 할 수 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가방, 동물 모자 있잖아요. ^^ 

알파벳 섬의 영어 마을, 잉글리시 빌리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재미있을 것 같네요. 2 편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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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잘먹고 잘사는 법 22
이우성 지음 / 김영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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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대한 상식 백과 사전이라고 해도 좋겠는데요. 제사 음식 만드는 법,  예법에도 없는 외국산 과일을 올리는 옳지 못한 제사상차림, 제사 지내는 시간, 제사 지내는 방법등 제사에 관한 전반적인 상식을 알려주고 있어요. 홍동백서, 조율이시를 떠나, 정말 현대인에게 맞는 올바른 제사 문화를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제사 비용은 친척들끼리 서로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도 해주셨는데요,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처럼 아들이 하나면 당연히 아들이 차려서 친척들끼리 서로 기분좋게 제사 지내고 맛있게 먹으면 되겠지만 아들이 여럿인 집안은 제사 상차림 비용때문에 신경전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사나 차례라는 것이 집안마다 달라서 비교하거나 옳다, 그르다를 말할 수는 없지만 이런 책을 참고해서 서로 좋은 방향으로 건전한 제사 문화를 이어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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