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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추리왕 명탐지
박종관 지음 / 능인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명포교, 명반장, 명형사, 명탐지로 이어지는 탐정 가족이라는 설정이 재미있었다. 옹주의 죽음을 밝힌 공으로 임금님께 명포교라는 이름을 하사받다니... 탐지와 삼촌과 진달래 형사를 중심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명포교 할아버지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다. 앞으로는 옛날을 배경으로 한 사건 해결 만화도 나왔으면 좋겠다. 하긴 지금 TV에서 어사 박문수를 하고 있으니 조만간 그런 류의 만화책이 나오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엄마,아빠가 안계서도 씩씩하게 살면서 총명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지의 모습이 멋지다. 사건 해결을 잘 해서 경찰서의 명예 탐정이 된 탐지를 보니 자기만 똑똑하면 얼마든지 길이 열린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