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심청 - 골든북스 33
홍경희 지음 / 지경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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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하고 편한 느낌을 주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정겨운 책이다. 등장인물을 크게 그려 놓아서 배경이 단순할 줄 알았는데 자세히 훓어보니 조명발이 화려한 배경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단순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청이가 아버지께 효도한 것도 본받아야 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어린 심청을 키운 아버지의 노고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은 내리사랑이니까 부모의 사랑도 중요하고 자식의 보답도 중요한 것이라고 아이에게 말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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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이야기
이윤희 지음 / 예림당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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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는 여러가지 탈무드의 교훈이 나오고 있다. 큼직한 크기의 책에 큼직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보기에 편한 느낌을 준다. 또한 지루하지 않게 배려를 하셨는지 여러 분들이 그림을 그리셔서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다. 이 책에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 중에서 마법의 사과 이야기는 내가 어렸을 적에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읽은 기억이 있는데 이 책에 나와 있어서 깜짝 놀랬다. 마법의 사과 이야기가 아랍 사람들한테는 유명한 이야기인가보다. 랍비의 총명함에 비해 외모가 초라한 것을 비웃은 공주같은 사람이 많은 세상인 것이 아쉬울 뿐이다.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도 탈무드를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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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인간 - 해나라 어린이책 8
페르난도 알론소 글 그림, 권미선 옮김 / 해나라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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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쳤을 때 좋은 소식, 즐거운 소식, 기쁜 소식만 들어 있는 신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그런 신문만 보다 보면 사는 것이 더 힘들어 질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한데 나만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테니까...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만을 전해주고 싶은 종이인간의 마음씨가 참 곱다. 정말 나쁜 생각과 나쁜 마음들이 세탁기 속에 들어가서 깨끗해질수만 있다면 좋겠다. 책 속에 들어 있는 사진들이 읽는 이를 슬프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들이 보는 것도 좋지만 어른들이 보고 반성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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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개 포초르
베른트 묄크-타셀 그림, 안네 마르 글, 김라합 옮김 / 문공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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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굉장히 독특하다. 약간은 만화 스타일이라 부담감은 없는데 왠지 모르게 독특하고 낯설고 새롭다. 유난히 길게 그려진 코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것인지 턱이 뾰족해서 그런지 왠지 모두 화장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들의 모습이 낯설다. 떠돌이개 포초르가 이곳저곳에서 대접을 받지 못하다가 루카스의 서커스 공연에 성공적으로 참여하고 나서 엄마로부터 인정을 받아 루카스 집의 개가 되는 이야기가 재미있다. 제 자리를 찾아갈 수 있었던 포초르를 보며 뭐든지 제자리가 있고 쓸모가 없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독특한 그림이 어색하면서도 시선을 끄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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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아이 수학 그림책 1
김해원 외 지음 / 계림닷컴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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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중 1권을 읽었다. 같다/다르다, 1:1대응, 길다/짧다에 대한 짧은 동화와 놀이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는 책이었다. 수학이 철학과 관계가 깊은 학문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숫자를 계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에 대한 개념과 규칙을 아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고 재미있는 동화로 자연스럽게 규칙과 개념을 익힐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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