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간 암탉 - 여우오줌 그림책 1
티파니 비키 그림, 데보라 브루스 글, 이선민 옮김 / 여우오줌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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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을 찾아 마을 도서관에 간 동물들이 도서관 선생님에게 각자의 울음소리로 말을 하지만 선생님은 알아 듣지 못하는데 오로지 암탉만이 북! 북! 하고 우는 바람에 재미있는 책을 빌려 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참 재미있다. 외국어를 처음 배울 때 똑같은 동물들의 울음 소리인데 각 나라마다 표현하는 소리가 틀리다는 것을 알고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참 재미있었다.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주기 위해서 읽을 때마다 책의 앞에 나와 있는 발음기호를 봐가며 읽어 주었다. 개굴개굴 소리가 read it! read it!으로 들리는 것을 보면 나 외국에 가서 살아도 되겠네! 예쁜 동물들의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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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 골든북스 32
홍경희 지음 / 지경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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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아이의 말은 '엄마, 아빠처럼 퇴근하고 집에서 만나면 될텐데 왜 바보같이 일은 안하고 놀았냐'였다.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임금님이 공주와 견우를 결혼시킨 것은 그당시에 가능한 일이나 임금님 마음대로 부부 사이를 갈라 놓은 것은 정말 잘못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에는 있을 수도 없는 이야기지만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칠석의 유래와 옛사람들의 잘못된 점을 찾아낸 것은 정말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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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자라 - 골든북스 31
안주영 지음 / 지경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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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자라 이야기를 보다 보면 토끼가 육지로 도망간 후 자라가 어떻게 되었나에 대해 나오는 책이 있고 이 책처럼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는 결말로 끝나는 책도 있다. 어느 것이 더 멋지고 명쾌하고 기분 좋은 결말인지는 보는 아이가 판단할 문제이지만 이왕이면 착한 자라도 행복하게 끝나는 결말을 나는 좋아한다. 이 책은 내가 원하는 결말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아이에게 토끼와 자라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이야기라 다양한 줄거리와 결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기처럼 살이 포동포동한 토끼의 모습이 귀여워서 자꾸 보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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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 - 골든북스 15
안주영 지음 / 지경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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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돌아가지 못한 나무꾼이 날마다 하늘을 바라보고 울다가 수탉이 되었다는 전설로 끝을 맺고 있어서 결말이 마음에 드는 책이다. 선녀와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이야 비슷비슷하지만 결말이 수탉이 된 것으로 끝나지 않는 동화도 있어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 동화를 읽은 아이들은 지붕 위에 올라가 하늘을 보고 우는 수탉을 볼 때마다 나무꾼의 이야기를 생각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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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 골든북스 12 골든북스 12
월트디즈니사 지음 / 지경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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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백설공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다. 월트 디즈니의 만화를 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아주 대표적인 백설공주의 모습, 일곱 난장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책이라 반가웠다. 요즘은 대안동화도 많이 나와 있고, 백설공주도 여러가지 모습으로 만나 볼 수 있어서 이런 고전적인 백설공주의 모습을 본다는 것 자체가 기뻤다. 너무 너무 귀여운 난쟁이들의 모습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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