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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 골든북스 32
홍경희 지음 / 지경사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은 아이의 말은 '엄마, 아빠처럼 퇴근하고 집에서 만나면 될텐데 왜 바보같이 일은 안하고 놀았냐'였다.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임금님이 공주와 견우를 결혼시킨 것은 그당시에 가능한 일이나 임금님 마음대로 부부 사이를 갈라 놓은 것은 정말 잘못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에는 있을 수도 없는 이야기지만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칠석의 유래와 옛사람들의 잘못된 점을 찾아낸 것은 정말 감사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