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남편건강 지키기
허봉렬.유태우.김영식 외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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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제목만으로 본다면 남편의 건강이 주를 이룰 것같이 느껴지지만 사실은 주부의 건강도 함께 이야기가 되고 있다. 요즘은 남자, 여자 구별없이 술, 담배, 육식을 즐기기 때문에 굳이 여자, 남자 구분을 하지 않아도 이 책의 이야기들이 마음에 전해져오기 때문이다.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감기를 오래 앓는 사람도 근본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이 책에도 나와 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균도 무섭지만 내부 요인도 병을 유발시키는데 한몫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스스로 건강진단 항목이 나와 있는데 스트레스량 측정 설문지에서는 32점이 나와서 낮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나와서 다행이었고 우울증 점검 설문지에서는 8점이 나와서 정상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현실은 먹고 살기 힘들어 갑갑한데 정신적으로는 잘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살아가 그런가보다. 주부들에게도 꼭 필요한 정보가 많이 나와 있으니 설문 테스트도 하고 건강 상식도 얻을 수 있어서 고마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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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라와 하양투성이 공주 일곱 여덟 아홉 4
공지희 지음, 설은영 그림 / 푸른책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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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리정돈을 안 한 벌치고는 너무 힘든 모험을 하고 온 별라가 불쌍하다. 청소 안 한 죄로 하양투성이 공주네 성에서 온갖 청소와 빨래를 하다니... 아이들이 읽어도 결말이 뻔한 이야기라 새삼스럽다거나 재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별라가 열심히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겆이하는 장면만 봐도 별라를 혼내주려고 하는 마음이 다 보이기 때문이다. 정리정돈을 잘 하라는 교훈이 금방 느껴져서 흥미를 잃기가 쉽다는 생각이 든다. 꿈이었는지 별라의 상상이었는지가 밝혀져있다면 더 좋을 것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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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야 꼭지야 - 일곱여덟아홉 5
강무지 지음, 김호민 그림 / 푸른책들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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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철부지 꼭지의 상상력이 무지 기발하다. 그런데 엄마도 꼭지 못지 않게 기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엉뚱한 것이 모녀간에 똑같다. 작가분의 상상력이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은가? 사탕을 먹고 싶어서 엉뚱한 생각을 하는 꼭지를 빼고는 엄청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 거인이 된 꼭지, 토끼 가면을 쓴 엄마와 함께 소풍을 간 이야기,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셔셔서 모기를 잡는 이야기도...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이 좋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현실성은 없어서 좀 허황하다는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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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씨의 일기 - 눈높이 저학년문고 7 눈높이 저학년 문고 (구판) 7
임정진 지음 / 대교출판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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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민식이네 집으로 오게 된 강아지 배씨의 일기와 민식이의 일기를 통해 민식이의 마음도 강아지 배씨의 마음도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민식이는 강아지를 훈련시킨다고 생각하고, 강아지는 민식이를 훈련시킨다고 둘이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민식이의 아픈 마음도 느낄 수 있고, 민식이를 생각하는 강아지 배씨의 마음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읽는다면 강아지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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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 엄마와 함께 보는 세계의 미술 그림 보는 아이 5
브리기테 바움부쉬 기획·글, 이주헌 옮김 / 비룡소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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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바다가 나와 있는 그림들을 모아서 보여주고 있었다. 그림으로 그린 것, 돌로 꾸며 놓은 것, 목판화 등 여러가지 기법의 그림들을 보여주고 있고, 틈틈이 조개와 금으로 만든 작품도, 장난감도 보여주고 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는 미술학원에 오래 다녀서 요령을 배운 아이가 아니라 많은 그림을 보고 느낀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해져서 그림을 잘 그린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함께 엄마도 같이 읽는다면 엄마의 교양도 높아지게 해주는 책이다. 작지만 야무지고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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