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4
한유랑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10권짜리 만화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다니... 진작 한유랑님의 작품을 섭렵했을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조폭 두목의 딸, 그의 이복 동생, 조폭 아버지의 라이벌의 아들, 서로 얽히고 섥힌 관계가 왠만한 미니시리즈 뺨친다.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과정도 매끄럽고, 결론도 자연스럽게 나서 참 좋다. 한유랑님의 열렬한 팬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책이다. 다만 옥의 티를 찾는다면 맞춤법에 어긋나는 단어들이 많이 쓰였다는 것인데, 틀린 줄 알고 읽는다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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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지금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4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네레 마어 글, 이지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자식 키우는 부모는 맘대로 죽을 자유도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자식을 올바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부모의 보살핌과 힘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말도 생겼겠지... 이 책을 읽으며 세상의 모든 베른트들에게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자식보다도 부모보다도 내가 먼저이고 위주인 세상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베른트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을 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부모의 인생은 부모의 인생이고 나의 인생은 내가 주체인만큼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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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빠삐용
이종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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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와 도민이가 사랑이 아닌 우정을 깨달은 것이 정말 다행이고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여자보다 예쁜 남자들이 많은 세상에서 하리수같은 트랜스젠더도 존중을 해주어야 하지만 그래도 남자는 남자답고 여자는 여자다운 것이 자연스럽고 아름답다고 느끼기 때문에 홍이와 도민이가 이상한 관계로 발전하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여진이와 홍이와 도민이의 얼굴이 별차이가 없게 느껴지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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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돌이 넘버원 1
임혜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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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아버지의 발언은 정말 마음에 든다. 주인공의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예쁜 외모를 갖게 되나 결국 마음이 예뻐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갖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는 내용도 괜찮았다. 다만, 주인공들의 너무 뾰족한 턱, 큰 눈이 좀 부담스러웠다. 일부 연예인들이 턱을 깍는다고는 하지만 만화 주인공의 턱을 이렇게까지 깍아 놓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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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비행공주 1
이유정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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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인연이 현세까지 이어지든, 서로 다른 차원의 세계에 살던 인연이 있는 사람들은 꼭 만나게 되는 모양이다. 카이지가 지구로 오게 되는 것도, 지구에 와서 시우를 낳게 된 것도, 시우와 다나 공주가 만나게 된 것도 말이다. 외계에서 온 공주와 시우와의 만남, 서로에게 소중한 인연이 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다만 사족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는 것만 빼면 말이다. 굳이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도 대충 알아들을 수 있는데 작가님이 너무 자상한 성격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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