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2%를 찾아라 1
이정연 지음 / 세주문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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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만화를 보다 보면 최대한의 성의껏 예쁘게 그린 모습과 코믹 만화처럼 대충 그린 그림이 교차되어서 나올 때가 있다. 가끔 그런 귀여운 모습을 보면 재미있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원래 얼굴과 호빵같은 얼굴이 너무 자주 교차되게 나오서 재미가 떨어진다. 귀찮으니까 그렇게 그렸나 싶은 생각도 든다. 학원만화답게 초등학교때부터 좋아했던 동창에게 연정을 느낀다는 것도 긍정적인 줄거리이고, 친구관계도 재미있게 설정되었으나 그림에 성의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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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 흑두루미 두리 이야기
김재홍 그림, 김은하 글 / 길벗어린이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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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으며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글로 다듬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 뒷부분에 두리에 대한 설명이 조금 나와 있지만 더 정확하게, 실례를 소개해주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두리가 13년동안이나 갇혀 있어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큰 부상이었을까? 아니면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었을까? 부상이 치료되면 바로 자연으로 돌려보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수하는 새라서 망정이지 단명하는 새라면 13년씩 우리에 갇혀서 살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도 좋고, 글도 차분하니 좋은 느낌을 주었지만 아이들의 궁금증을 정확하게 해소해 줄 수 없다는 것에 서운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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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본색 9 - 완결
한유랑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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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들고 싶어서 자신의 본성질을 죽이고 성격을 감추고 지내는 아이, 좀 내숭이나 싶지만 순수한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자신의 감정을 숨길 줄 알고, 지킬 줄 아는 정한의 크고 성숙한 마음도 좋았고... 이 만화책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드라마같은 만화, 만화같은 드라마, 정석이라든지 고정관념이 없어지는 세상에서 짧은 에피소드같은 만화를 통해 요즘 젊은이들의 마음,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을 밟고 올라서는 모습도,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마음도 있으니 말이다. 한유랑님이 한사람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모여 만든 책의 대표이름이라고 해도 괜찮다. 이모저모 배울게 많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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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탈무드 - 세계명작만화
서영수 지음 / 지경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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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읽다 보면 심란하고 정신 산만하게 스토리가 전개되는 책도 있는데 이 책은 전체적인 느낌이 차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탈무드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된 것은 아니지만 아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차분하게 훓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탈무드를 처음 읽는 아이들에게나, 글로 된 책을 읽기 전의 아이들에게 읽도록 권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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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네 집 이야기 1
황미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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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황미나 님의 만화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순정이 아닌 가족만화라 읽어보게 되었다. 무지 많은 가족들, 일단 등장인물이 많으니 이야기 소재가 많을 수 밖에... 모델과 셋째 아들과의 약간은 야한 장면만 아니었다면 딸아이에게 권해줄 수도 있을만큼 재미있고 다양한 성격을 만나 볼 수 있는 만화였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가족들, 다양한 성격들, 요즘 보기 드문 대가족간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시트콤같은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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